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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 '시 쓰는 시내버스 기사' 정윤회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④‘시 쓰는 시내버스 기사’ 정윤회 씨 “사람들의 가슴속에 메아리로 남는 시를 쓰겠다” 매일 새벽 광주시민의 발인 ‘순환01’번
      2023-06-23
    • [전라도 돋보기]웹툰이 대세라고?…만화책으로 즐기는 마니아층 여전
      광주시 북구 임동 일신방직 정문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로 가는 중간쯤, 골목 안쪽 오래된 창고 건물에 ‘중고서점’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호기심에 창고 마당 안으로 들어서자 때마침 사무실에 있던 주인이 나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중고서점 ‘피망과토마토’ 조장형 대표입니다. 조 대표의 안내로 창고에 들어서니 마치 도서관에 들어온 듯 일렬로 서있는 서가에 수 많은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이곳 500평 창고에는 20만 종, 110만 권이 소장돼
      2023-06-15
    • [인터뷰]최한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인터뷰 : 최한철 /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조선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자산을 발굴을 해서 기업에 기술 이전이나 지식을 이전해 줘서 기업이 글로벌화될 수 있는 그러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게 주목적입니다."
      2023-06-14
    • [예·탐·인]‘전통문화 지킴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10대 후반의 나이로 우리 전통문화와 정신에 스치듯 인연이 닿았습니다. 오지호 화백을 만나 한문을 배우고 한문보급운동을 펼치며 예술가의 정신과 기질을 엿보며 문화와 예술에 살짝 눈을 뜬 것입니다. 그로부터 50여 년,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그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예술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광주에 둥지를 튼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의 조상열 대표(65)가 그 주인공입니다. 조 대표는 문화와 예술 부흥을 위한 공연, 전시, 강연은 물론 연구, 출판, 저술, 답사, 봉사, 독서회, 전문매체 운영 등 다양
      2023-06-07
    • [전라도 돋보기]광주 천하제일 누정 ‘희경루’ 6월 말 완공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착수한 광주 대표 누정인 희경루(喜慶樓) 중건이 오는 6월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북 3개 시·도는 지난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통 건축물을 복원키로 했는데, 광주시는 조선시대 광주읍성 안에 있었던 희경루를 새롭게 짓기로 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객사에 딸린 누정인 희경루의 원래 위치는 동구 충장로 옛 광주우체국 자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시는 ‘희경루 방회도’ 등 옛 문헌과
      2023-06-05
    • [남·별·이]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③광주를 앵글에 담는 택시운전사 한진수 씨 광주에서 21년 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운전사 한진수(62) 씨. 그의 본업은 택시운전이지만 광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일에 더욱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는 10년째 하
      2023-05-30
    • [남·별·이]시(詩) 쓰는 구도자 무등스님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5월 27일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금남로를 비롯한 광주 시내 거리에는 붉은 연등이 내걸려 사바세계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 즈음, 산중 사찰은 부처님 오신날 봉축 행사 준비로
      2023-05-26
    • [남·별·이]향토자료 1백만 권 수집 운동 펼치는 김경수 박사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사방이 신록의 물결로 넘실거리는 5월, 인문학의 고장 전남 담양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광주시 각화동 시경계를 벗어나 망월동 5·18 민주묘지 진입로 부근에 접어드니 곳곳에 걸
      2023-05-25
    • [예·탐·인]전남 보성 산골 ‘고쟁이 학교’
      ◇시골 폐교에서 전통 ‘속옷 문화’ 배워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주암호 상류 산골에 옛날 여인들이 즐겨 입었던 속옷 ‘고쟁이’를 다시 직접 만들어 입어 보는 이색 수업이 한창입니다. 과거 문덕면 일대 수몰민 아이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분교가 폐교되면서 이곳 폐교사에 차려진 사단법인 남도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한광석)가 ‘고쟁이 학교’를 개설한 것입니다. 아직은 입소문을 듣고 광주와 순천, 나주, 보성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이곳 산 속에 들어와 자연과 함께
      2023-05-22
    • [인터뷰]'팬퍼스트' 심재학 KIA 단장 "선수때 아쉬움 단장 역할로 갚겠다"
      KIA 타이거즈의 심재학 신임 단장이 오늘(9일) 선수단 및 프런트와의 상견례로 공식 일정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심 단장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는 "팬퍼스트"와 "선수육성"을 기조로 밝히며 명문 구단의 기틀을 단단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특히, 선수 시절 KIA에서 못 다 펼친 아쉬움을 단장의 역할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Q. 취임 소감 A. 일단 시즌 중에 좀 어떻게 보면 이례적으로 단장이 돼서 조금 제가 준비할 상황도 아니었고 그러나 조금 부담스럽지만 앞으로 KIA가 지금 달려가야 할 게임들
      2023-05-09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下)
      ◇조상의 탁월한 지혜 담겨진 전통문화 ▲천연염색을 주로 사용하는 용도? =지금까지는 주로 옷을 해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람들도 그러려고 사 가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무명에 물들여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의 방에 도배를 해 준 일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의 폭을 넓히지 않고 서양식 삶이 더 좋다고 생각하여 자꾸 편리한 생활을 하려니까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어왔던 것을 무시해서 그렇지 생각을 조금만 깊이 해 보면 조상들의 생각이 얼마나 탁월한지 무릎을 치며 좋아할 것입니다. ▲전통염색의 가치나 작품성
      2023-05-09
    • [예·탐·인]전통천연염색작가 한광석 장인(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 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전라도 살며 ‘천연색감’ 뽑아낸 장인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밖에 없는 ‘색’(色,
      2023-05-08
    • [예·탐·인]‘전라도 옹기장인’ 이학수 명장(下)
      ◇ 수작업으로 빚는 전통미감 “옹기를 서민의 그릇 정도로 낮게 보고 옹기 기능도 저평가하려는 자기하는 사람들도 막상 직접 작업을 하려고 하면 쉽지 않아요. 일단 옹기는 크고 자기는 작기 때문에 기술이 다르지요. 이제 와서는 전통 옹기의 기능이 대단하다고 인정합니다. 대부분 자기는 끊어서 만드는데 옹기는 단번에 그릇을 완성하거든요.” 이학수 명장은 미력옹기만의 맛과 멋을 지키기 위해 고집하는 것이 바로 수작업입니다. 지금까지도 거의 모든 과정을 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고집스런 가계의 전승내력은
      2023-04-28
    • [예·탐·인]‘전라도 옹기장인’ 이학수 명장(上)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평생 예술을 탐닉하며 살아온 그들의 눈과 입, 손짓과 발짓으로 표현된 작품세계를 통해 세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창문을 열어드리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이제 나이 70을 넘어서니 흙 빚는 일에도 종종 힘이 부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옹기는 도자기의 시작이면서 마침표입니다. 흙
      2023-04-27
    • [예·탐·인]‘88세 미수전’ 연 금봉 박행보 화백
      ◇ ‘아흔 살’ 앞둔 노화백의 예술열정 금봉(金峰) 박행보 화백이 올해 나이 ‘88세’를 맞이하면서 화업 63년을 기념하는 ‘미수전(米壽展)’을 열어 화단 안팎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화가들이 평생 작품 활동을 해오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붓을 놓고 화실에서 물러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박 화백은 아흔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건강을 유지하며 여전히 먹을 갈고 붓을 들어 화선지를 누비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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