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사회적기업, 생사기로

    작성 : 2012-12-23 00:00:00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5년 전 창업한 사회적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안승순 기자의 보돕니다.











    강진군 성전면 한 폐교에 자리잡은





    콩새밉니다.











    친환경농산물로 빵과 과자, 발효식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인건비 지원이 줄면서





    한때 50명을 넘었던 인력이 현재 13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나마 정부의 예산지원도 내년 9월에





    모두 끝납니다.











    <인터뷰>국령애/콩새미 대표





    "제품 품목이 다양화되고 또 연관제품이 계속 생산돼 나간다고 할 때에는 일자리들이 더 많이 필요한데 새롭게 충원해서 쓰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요"











    사회적기업 제도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5년전 시행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2년에서 5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돕니다.











    <스탠드 엎>





    하지만, 순차적으로 지원이 끊기면서





    대부분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전남지역 27곳의 평균 근로자 수는 6.25명











    2년 전과 비교해 1/3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인터뷰>정진환/사회적기업 근로자





    "더 많이 일하고 싶은데 일이 없어서 걱정되고 아쉽고 그래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6곳은 매출이





    아예 없고 운영 중인 21개 기업의 80%가





    적잡니다.











    올해 인증 사회적기업을 제외한





    전남지역 예비 사회적기업 79곳에 지원된





    예산은 75억 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을 넘어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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