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태풍 산바 북상에 초비상

    작성 : 2012-09-15 00:00:00



    겹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또다른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어민들은 주말도 잊은 채


    서둘러 추수에 나서는 등


    하루종일 태풍에 대비하느라 분주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장성에서 사과 1 ha를 재배하는


    성강제씨는 태풍 산바의


    북상 소식에 서둘러 수확에 나섰습니다.





    예년 같으면 일주일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지만,


    지난번 강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의 충격이 워낙 컸던 터라


    미리 수확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상처로


    제대로 상품성을 갖춘 사과는 드뭅니다.





    인터뷰-성강제/장성군 삼서면





    <스탠드업> -박성호


    태풍 산바의 북상 소식에 비닐하우스


    농가들도 시설 점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한대로 비닐 하우스 위에 추가로


    비닐을 얹은 뒤 줄을 연결해 묶어봅니다.





    하지만, 힘겹게 복구를 마친


    비닐하우스가 또다시 피해를


    입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이상용 / 광주 광산구 평동





    양식 어민들도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종일 느슨해진


    시설물을 묶고 고정시키느라 분주했습니다.





    지난 겹태풍으로 광주 전남은


    1조원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초대형 태풍으로 커진 16호 태풍 산바는


    내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 간접 영향을


    미치면서 70 ~ 150mm의 비를 뿌리겠고,


    모레 아침부터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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