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요즘같은 불황속에서도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캠핑 시장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장성 백양사의 한 야영장.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온 시민들이 많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캠핑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현진 / 서울시 광장동
이런 캠핑 열기는 급증하는
야영장 숫자에서 확인됩니다.
2009년 110곳에 불과했던 야영장은
3년 사이에 9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해 1,05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전남에도 27곳의 야영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더욱이 캠핑이 휴가철은 물론이고
계절에 상관없이 즐기는 문화로
진화하면서 요즘같은 불황속에서도
캠핑용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2008년 700억원 수준이었던
캠핑 시장은 벌써 4,000억원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속에 거품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텐트와 침대 같은 매트,
간이 식탁 등 기본 장비를 갖추는데만
2백만원 넘게 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서강일 / 경기도 수원시
하지만, 가족의 정을 쌓고
획일화된 여행에서 탈피해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려는 욕구가 맞물리면서
캠핑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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