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화력발전소 유치 재검토, 갈등 재현

군의회의 부:결로 무:산됐던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 갔습니다.
찬:성 측의 주:민 청원을 의회가 받아 들이면서 갈등 재: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군의회가 무산된 화력발전소
유치동의안의 재심을 요구하는 찬성측
주민청원을 논의하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상임위에서 청원 내용을 심의해 본의회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석달전
해남군이 제출한 유치동의안과 같은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행안부 질의를 통해 동일한 안건이라도
회기를 달리하면 재심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전화인터뷰-박희재/해남군의장
"행안부에서도 상임위에 넘기는 것에 대해
괜찮다고 했고, 반려할 것인지 여부는
산건위(상임위)에서 하는게 맞겠다고 결정했죠"

화력발전소 사업자인 MPC측이
단독으로 지경부에 건설의향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의회의 재심까지 추진돼
찬반 갈등은 다시 큰 소용돌이를 맞게
됐습니다.

반대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스스로 결정한 사항을 번복한 의회와
입을 굳게 다문 해남군이 재추진을
부추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현/해남화력발전소 반대대책위원회
"

반대측은 인접 시군 반대단체와 합동으로
화력발전소 저지 집회를 다시 시작하는
한편 박철환 해남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화력발전소 유치를 놓고 찬반 갈등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번 부결했던
유치동의안에 대해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