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보름째 계속되면서 농촌 축사의
가축들은 하루 하루가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사람은 그늘이라도 찾아 나선다지만 가축들은 축사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더위와 맞서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축사 지붕위로
시원한 물이 연신 뿌려집니다.
대형선풍기 만으로는
더위를 식히는데 역부족이자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추고 있습니다.
폭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축들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축협 직원들도
더위에 지친 가축의 건강을 위해
물과 방제약을 축사 곳곳에
뿌리느라 온 몸이 땀 범벅입니다.
<인터뷰> 신기민 / 장성 축협 대리
폭염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크게 준
시골 장날의 표정도 밝지 않습니다.
푹푹찌는 더위에 맞서 상인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머리와 목에는 물 수건을 둘러봅니다.
<인터뷰> 조희정 / 상인
혹시나 상하지 않을까 어물전 생선들은
수시로 얼음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진지 2주째.
가축도 사람도 모두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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