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정부 정책으로 지방교육 재정난 가중

    작성 : 2012-05-21 00:00:00
    정부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며 공공기관의 낡은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교체비로만 천 5백 억원이 들어, 가뜩이나 힘든 지방 교:육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지난 2천 9년 신축된
    전남도 교육청사입니다.

    실내에 설치된 조명등 가운데 30%를
    정부의 지침에 따라
    LED 등기구로 교체해야 했지만
    도교육청의 반대로 취소됐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고,사용 연한도 짧아
    교체할 경우 예산만 낭비할 거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지침을 보면 (c.g.) 기존 건물과 신*증축 건물은
    실내 조명등 30%를 LED로
    교체하거나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설치비 25억원 중
    예산난으로 올해 15억원 확보에
    그쳤습니다.

    특히 일선 학교의 경우
    시기를 못박지 않았지만
    모두 교체할 경우
    천 5백억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김기정/전남도교육청 시설과장
    "많은 예산이 들어 재정난 가중"

    더욱 큰 문제는 LED로 교체하더라도
    에너지 절감 폭이 크지 않아
    투자금의 회수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정부 정책에 떠밀려
    과도한 재정을 부담해야 하는
    전남도교육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su//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지방교육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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