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을 공식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사고 사흘째인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를 단순한 현장 과실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시공·감리·발주 전 과정에 걸친 안전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 시장은 법적 책임 판단을 넘어 시민의 눈높이에서 사고 원인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대해서도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보상과 일상 회복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공사 대표 역시 현장에서 고개를 숙여 사과하며 사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형 공공공사 전반의 안전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하는 분기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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