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만취 운전 30대...차량 4대 다중 추돌

    작성 : 2025-10-04 11:10:01
    ▲ 자료이미지

    추석 연휴 첫날 전남 광양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26분쯤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24㎞ 지점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1차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피하려다 잇따라 추돌해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연쇄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 탑승자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빗길 주행과 음주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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