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2025년 9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7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보다 26.8% 증가한 수치로 전남도는 이미 2023년과 2024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액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접수된 기부 건수는 5만 2천990건으로 기부자들에게는 농축수산물, 전통 가공식품, 강진청자, 낙죽 은장도 등 320여 개 답례품이 제공됩니다.
추석을 맞아 12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남도 김치가 추가로 증정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16.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됩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향민과 도민, 기부자들의 참여가 모금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부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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