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57%…2주 전보다 소폭 하락

    작성 : 2025-10-02 12:59:34 수정 : 2025-10-02 13:00:49
    조희대 청문회 '필요' 43%·'과도' 41%…주4.5일제 '찬성' 32%·'반대' 63%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인 2주 전 조사(9월 15∼17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부정 평가 응답은 34%로 직전보다 3%p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긍정과 부정(괄호안) 평가 비율은 서울 56%(36%), 인천·경기 62%(31%), 대전·세종·충청 47%(40%), 광주·전라 79%(14%), 부산·울산·경남 52%(35%), 강원·제주 59%(28%)였다. 대구·경북은 긍정 38%, 부정 평가 49%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직전 조사와 같았습니다.

    '없음' 또는 '모름', 무응답은 30%였습니다.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와 관련해 응답자의 43%가 '의혹 해소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41%가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과도한 조치'라고 각각 답했습니다.

    주4.5일제 찬반 조사에선 '찬성' 32%, '반대' 63%로 집계됐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15.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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