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 키운 한우, 경진대회서 대상...6,223만 원 낙찰

    작성 : 2025-08-20 11:03:28
    ▲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 [연합뉴스]

    충남 부여의 한 농가에서 키운 한우 한 마리가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6천만 원을 훌쩍 웃도는 경매가에 낙찰됐습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충남 한우·돼지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부여 조은한우농장 전용기 씨가 출품한 한우가 비육우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전 씨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523㎏으로, 근내 지방도와 등심 단면적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1㎏당 11만 9천 원의 경락가로, 전체 지육 가격은 6,223만 7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충남 고급육 경진대회 사상 최고가라고 충남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우·돼지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한 가축 개량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고품질 축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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