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광주서 아파트 화재…주민 17명 병원 이송

    작성 : 2025-08-18 17:52:45 수정 : 2025-08-18 18:16:08
    ▲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다 [광주 남부소방서]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화상을 입은 주민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6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이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습니다.

    ▲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난 불로, 주민 1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

    또 세대 60m²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불이 난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입주민이 거실 콘센트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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