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는 중 자리에서 일어나 해당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습니다.
행안부 관계자가 다가와 제지했지만, 안 후보는 대통령 경축사 종료 때까지 서서 항의 의사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1일 특별사면 발표 직후에도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친명 개딸들이 심어놓은 밀정이자 매국노"라고 강하게 비난했으며, 다음날에도 "내 편 죄는 면해주고 야당은 말살시키는 것이 정치복원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행동은 전당대회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강경 보수층 결집을 노린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댓글
(1)보수건 진보건 지금은 내란세력을 정리하고 엉망이된 이 나라를 위해 민의를 따라 통합하는 정치를 실현하여 국민의 고충을 덜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뭔뚱딴지같이 매국노 운운하며 개보수 자극하여 분란만일으켜 정치적이득을 챙기려는 (정치적)졸렬함이 너무 노골적이다.
구닥다리 정치에서 탈피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