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써드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광주는 14일 킷 파트너인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5시즌 써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써드 유니폼은 광주의 상징인 '빛'을 콘셉트로 구단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드 유니폼은 네이비와 옐로우의 선명한 대비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표현했으며, 골키퍼 유니폼은 오렌지와 옐로우의 조화로 석양빛 같은 따뜻함과 강렬함을 담았습니다.

특히 골키퍼 유니폼은 김경민 선수가 광주의 석양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컬러를 제안해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유니폼 목 뒤에는 구단 엠블럼 속 '5개 별빛'과 골스튜디오의 슬로건 'LIVE THE GOAL'을 결합한 디자인이 새겨졌으며, 전면에도 5개 별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이 은은하게 배치돼 상징성을 더했습니다.
유니폼 측면에는 메쉬 원단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흡습속건과 항균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로 선수들의 실전 퍼포먼스를 지원합니다.
광주는 오는 23일 강원FC와의 K리그1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며 선수들이 써드 유니폼을 최초로 착용하고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브랜드 데이는 구단 최초 시도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한정 판매되는 써드 유니폼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 골스튜디오 공식 온라인 스토어, EQL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3일 홈경기 당일에는 경기장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