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전남을 찾았습니다.
전남의 공공의대, 여수산단, 무안국제공항 등의 해묵은 현안을 민주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부터 호남살이를 이어오고 있는 박찬대 의원이 이번에는 전남을 찾았습니다.
박 의원은 2027년 통합의대 설립을 지원하고, 특별법을 통해 여수산단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허브 전남 육성과 서남권 관문 공항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틀전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지역 현안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호남 표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
▶ 싱크 : 박찬대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강한 원팀 민주당, 승리하는 당대표 박찬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전남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서도 '당원 중심'을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지방자치시대를 열며 진정한 민주주의를 시작했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당원주권시대를 확장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싱크 : 박찬대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당선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켜 당원이 참여하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당원과 함께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또다른 출마 예정자인 정청래 의원은 국회에서 원외지역위원장들과 함께 당원 주권 정당개혁 토론회를 열며, 당심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 막을 올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는 26일 호남권 경선을 거쳐 다음달 2일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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