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광주서 기자회견 "1년 뒤 지방선거 정권 재창출 가늠자"

    작성 : 2025-07-07 14:51:12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후보가 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호남이 묻고, 박찬대가 답하다'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광주를 찾아 "1년 뒤 지방선거가 정권 재창출을 위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되면 지방선거기획단을 바로 발족시킬 것"이라며 "10개월 뒤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가 압도적으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공천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측가능한 공천룰을 신속하게 빨리 만드는 것이 지방선거 압승의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남과 관련해서는 "우리 민주당의 심장"이라며 "결코 안주할 수 있는 텃밭이 아님을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네 번의 민주정부를 창출해 낸 호남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지혜를 얻겠다"며 "호남을 스승이자 벗으로 삼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호남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과 관련된 공약도 대거 발표했습니다.

    박 의원은 "5·18 정신을 헌법에 명문화해 내란의 역사를 종식시키겠다"며 "그리고 AI국가산업 육성과 도심철도 지하화, 광역철도망 연결로 첨단산업과 광주 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 공항 문제 역시 정부 TF와 함께 적극적 입법·재정지원으로 지역 간 갈등이 아닌 상생의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의과대학 없는 유일한 지역 전남에 공공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해상풍력·영농형 태양광 등 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을 RE100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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