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주 만에 방문.."약속 실현 진정성 느꼈다"

    작성 : 2025-06-25 21:31:54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에 광주ㆍ전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방문으로는 두 번째인데요.

    대선 때 말한 "잘 키운 자식이 효도하듯이 호남도 볕들 날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화 형식도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생중계를 하는 등 파격적이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3주 만에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와 전남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더 이상 광주ㆍ전남 발전 약속만 하고 진척이 없다는 지적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 싱크 : 대선후보 당시 (지난 5월 15일)
    - "잘 키운 자식이 효도하듯이 호남에도 이 민주당 때문에 볕들 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시게 최선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대통령이 가진 지역민과의 대화는 파격적이었습니다.

    "호남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화는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원하는 시민들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화의 주제 역시 경계를 두지 않고, 시민들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귀를 기울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싱크 : 정성희/ 나주시
    - "모든 어떤 문제에 대해서 빠른 추진을 위해서 가장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시려고 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 싱크 : 맹환열/ 화순군
    - "대통령께서 메모하시면서 그리고 추상적인 것 이야기하지 말라. 좀 더 실행 가능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달라 그것을 여러 번 주문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주 방문에 앞서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고흥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사회적 편견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의 소록도 방문은 대선 기간 자원봉사를 온 김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했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몸소 보여줬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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