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 ..투표 독려 '총력'

    작성 : 2025-05-28 21:16:18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기록했던 전국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도 이어갈지 관심이 모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넘지 못했던 문턱에는 경사로가 설치됐습니다.

    또, 가급적 1층에 투표소를 마련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오늘(28일) 광주시와 5개 구는 96곳 사전투표소를 일제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투표자가 많아야지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질 때 우리 시민들이 광주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92.5% 투표율이 만약 달성되면 제 머리를 파란색으로 완전히 물을 들여서.."

    지난 20대 대선에서 51.45%와 48.27%로 전남과 광주는 전국 사전투표율 1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본투표 당일 택배 노동자들의 휴무를 보장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인봉 / 택배노조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 "쿠팡은 처음으로 참정권 보장하기 위해 쉬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정권을 행사하고 휴식도 온전히 보장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은 굉장히 아쉽고요."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한 20~30대 청년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독려 활동도 펼쳐졌습니다.

    ▶ 싱크 : 정진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떤 정치적 위치와 능력을 갖는가에 따라서 여러분들에 대한 혜택이라든가 관심의 정도가 결정된다..여러분들의 정치적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법 계엄으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치러지는 이번 장미 대선에서 광주·전남의 투표독려 캠페인은 마지막까지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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