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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소멸 대응' 지자체 복지 정책 발목 잡는 복지부
      【 앵커멘트 】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각각의 특색에 맞는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출생 대응에 가장 앞장서야 하는 복지부가 연이어 이러한 정책에 발목을 잡으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17살까지 월 20만 원 가량의 출생수당 지급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데 복지부가 기존 정책과 혜택이 겹친다며 제동을 걸어 사업 시기는 내년으로, 대상은 1살부터 18살까지로 바뀌게 됐습니다. 지자체의 새로운 복지정책은 사회보장
      2024-06-27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광주시의회 안건 상정
      광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 달라고 요구한 주민조례청구가 광주광역시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됩니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늘(27일) 일부 종교단체 등이 교사들의 통제 부담과 학력 저하·성 정체성 혼란 유발 등을 이유로 청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수리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성별·종교·나이·성별 정체성·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체벌 금지와 복장·두발 개성 존중, 소지품 검사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4-06-27
    • MZ 공무원을 잡아라..전남 지자체 '숙소' 제공
      【 앵커멘트 】 낮은 임금과 처우로 공직 기피 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살기 좋은 도회지 등으로 떠나려는 젊은 공무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부족으로 업무 차질이 예상되면서 젊은 공무원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암군이 젊은 공무원들만 살 수 있는 22개 호실을 갖춘 연립주택을 신축했습니다. 27~40제곱미터 규모의 1인 1실 10호와 2인 공유 10호, 그리고 신혼부부를 위한 두 개 호실 등을 갖췄습니다. 신축 연립주택을 제공하는 데는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을
      2024-06-27
    • 광주송정역 증축 늦어져..사업자 선정 난항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가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광주송정역 증축공사 입찰에 나섰지만,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없거나 예정 가격을 초과하는 등의 이유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4월부터 시작하려던 공사도 빨라야 10월 이후 착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는 송정역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대합실과 승강장,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는 공사입니다.
      2024-06-27
    • 비엣젯항공 결항 보상금 지급 '기간 제한'.."빠른 보상 위한 절차였다"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갈 예정이던 비엣젯항공 여객기가 31시간 지연된 끝에 사실상 결항됐습니다. 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1인당 7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보상 동의서 제출 기한을 강제해 사실상 합의를 종용했다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엣젯항공의 결항으로 여행이 무산된 피해자들이 한 여행사로부터 보상 동의서를 제출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 여행사는 제출 기한을 제한해 통보했고, 동의서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었습니
      2024-06-27
    • 광주·전남 새벽까지 비..최고 20mm
      광주와 전남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내일(28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에 5~20mm, 그 외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20mm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8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등 17~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순천 29도, 곡성 32도 등 26~33도 분포로 전날보다 4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2024-06-27
    • [단독] '사학 비리 의혹'..조선대, 9년간 특정업체로부터 50억 원대 비품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가 최근 9년간 한 업체를 통해 각종 비품 50억 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저가 입찰 방식을 통해서였는데, 대학은 국가계약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고, 납품업체는 입찰 과정에서 들러리를 세웠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좁은 강의실에 일체형 책걸상이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조선대 강의실 등에 비치된 책걸상은 지역 A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입니다. 취재 결과, 이 업체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책상, 의자, 책꽂이 등 학교 비품 51억
      2024-06-27
    • "가출했다" 40대 남성 유인해 폭행·금품갈취 10대 2명 구속
      온라인을 통해 '가출했다'며 4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1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 북구의 한 빈 상가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16살 A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범행에 함께 가담한 또래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가출해서 갈 곳이 없다"며 어른을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해당 남성에게 금품을 더 빼앗기 위해 휴대전화 등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폭행을 이어
      2024-06-27
    • 서삼석, "인구감소 지역 의료실태 개선" 법안 발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의료실태 개선 방안이 법안으로 발의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은 인구감소지역의 의과대학 설립과 기초자치단체의 거점의료기관 지정·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법상 인구감소지역 내 출생을 권장하는 명시적인 계획이나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보건의료 여건도
      2024-06-27
    • 서울 33도 등 무더위..전국 곳곳 '장맛비'까지
      금요일인 28일에도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25mm, 경상권 5~60mm, 강원권과 충청권 5~20mm, 제주 10~50mm 등입니다.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기온은 16~2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과 대구 32도 등 26~33도가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2024-06-27
    • 광주 학생인권조례 폐지 안건 상정, 교육단체 '법적 대응'
      광주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조례청구가 광주시의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교육단체들은 광주광역시의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학생인권조례를 외면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7일 광주 시민 일부가 주민조례 청구 제도를 통해 제기한 '광주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조례 청구' 안건을 심의해 수리 의결했습니다. 폐지안이 수리되자 광주교육시민연대는 시의회에서 폐지 청구를 각하하라며 긴급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폐지안이 학생의 인권을 보장해야한다는 초·중등교육법과 배치되는 위법
      2024-06-27
    • 민형배,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법' 발의.."권력분산·독립성 강화"
      헌법재판소를 광주로 이전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 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과 권력분산 및 독립성 강화 추진을 위해 헌법재판소 광주 이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현재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민 의원은 일제강점기 광주학생항일운동과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1987년 헌법 체제를 탄생케 한 밑거름이었다고 강조하며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국가기관인 헌
      2024-06-27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학생 인권과 교권 조화 이뤄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의 조화와 상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학생인권조례가 광주시의회에 상정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은 보완이 필요하지,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폐지 조례를 청구한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선 "학교 구성원의 시각에서 모두의 인권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2년간의 성과로는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
      2024-06-27
    • 정기명 여수시장·공영민 고흥군수, 2주년 기자회견.."비전 실현 최선"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을 진모지구에서 여수엑스포장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27일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7월 말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섬을 주제로 한 섬박람회여서 진모지구 일대를 섬박람회 주 행사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주 행사장 이전을 논의 중이다"며 "교통과 주차 문제 등 주변 환경 여건이 좋지 못하고, 시설물 보존 관리 등 여러사항이 고려되고 있다"고
      2024-06-27
    • 광주FC 엄지성, '기성용 친정' 스완지 시티서 '러브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인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광주FC 관계자는 27일 "스완지 시티가 전날 엄지성을 영입하고 싶다고 공식 제안했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00만 달러(약 14억 원)가량의 이적료와 함께 스완지 시티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 일부를 광주에 돌려주는 셀온 조항까지 제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과거 기성용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선수단 상황이 좋지 않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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