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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문학 열정 가득, 빛고을'..광주문협 2025년 행사 풍성
      지난해 광주광역시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분위기가 고양된 광주문인협회가 2025년 한 해 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 문학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합니다. 광주문인협회가 마련한 '2025년 광주문인협회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광주문학' 정기발간, 5·18 시낭송회 등 기존 5대 사업과 '광주문인협회 백서 발간', '학생 시낭송회', '광주문학의 밤'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제15대 광주문협 회장 선거가 12월 중에 예정돼 있어 어느 해보다도 회원들의 관심이 집
      2025-01-13
    • 설 명절 잠든 고향사랑e음 기부 포인트 사용하세요
      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 후 생성된 기부 포인트를 곧바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번 설 명절 선물 구입에 유용하게 사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청으로 2023년 6억 3,200만 원, 지난해 8억 8천만 원 등 2년간 15억 1,200만 원이 모금됐습니다. 기부금액의 30%인 4억 5,300만 원이 고향사랑e음 기부 포인트로 생성됐으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3억 9,700만 원의 기부 포인트로 답례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5,600만 원은 기부자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
      2025-01-13
    • 이송희 시인 『내 말을 밀고 가면…』 시집 출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송희 시인이 신작시집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작가刊)를 펴냈습니다. 이 시인은 가람문학상, 오늘의시조시인상, 제20회 고산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펴낸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는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총 64편의 시조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고 말합니다. 또한 "시는 내게 다리 같고 낡은 책 같고, 지울 수 없는 염료 같다"고 고백함으로써 시인의 삶과 시
      2025-01-13
    • 시인과 화가의 감성이 빚어낸 '제주의 아포리즘'
      불온한 소식들이 을씨년스럽게 너울지는 한반도의 을사년 1월 겨울은 하얀 눈발이 온통 산하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층 아래 어디쯤에선가 봄은 숨죽이며 묵은 겨울을 밀어낼 채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제주도에서 시인과 화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제주의 봄'을 한 권의 시화집에 담았습니다. 박노식 시인과 이민 화가가 시화집 '제주에 봄'(스타북스刊)을 펴냈습니다. 이번 시화집에는 대학동문 관계인 두 사람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적, 박물관, 카페 등을 여행하며 쓰고 그린 100편의
      2025-01-12
    • [남·별·이]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2의 인생 '활짝'(2편)
      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2의 인생 '활짝'(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41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친 김 회장은 1년 1개월 간 광주예총 사무처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광주의 10개 예술단체 활
      2025-01-12
    • 새해 극장가 '하얼빈' 돌풍..누적 관객수 400만 명 돌파
      새해 극장가에 '하얼빈'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J ENM은 11일 자료를 내고 영화 '하얼빈'이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영화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연기했고, 박정민과 조우진, 이동욱, 박훈, 전여빈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시장의 침체 속에 지난해 개
      2025-01-11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1)] '단짝' 父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오영식(남극세종과학기지 제38차 월동연구대 연구반장)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나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2025-01-11
    • [남·별·이]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 "가는 곳마다 '문화' 꽃피워"(1편)
      김승현 수완문화사랑회장 "가는 곳마다 '문화' 꽃피워"(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전국 최초로 동장(4급)을 주민직선제로 선출해 풀뿌리 자치의 선진모델을 제시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수완동은 인구 7만 4천여 명이 거주하
      2025-01-11
    • 강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강진군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행합니다. 10일 강진군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에 등록된 여행사에 강진군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시 여행비용 일부를 13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관광지 3곳과 음식점 1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1만 2천 원을 지원합니다. 숙박 관광일 경우는 유료 관광지 2곳을 포함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7천 원을 지원합니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2025-01-10
    • 해남군 땅끝탑 가는 길 "꿈길처럼 걸어요"
      해남 땅끝마을에서 땅끝탑까지 계단이나 경사지 없이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는 무장애 걷기길 '땅끝 꿈길랜드'가 개통됐습니다. 10일 해남군은 땅끝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출발해 땅끝탑까지 이르는 길 땅끝 꿈길랜드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땅끝관광지는 시설이 노후하고 땅끝탑까지 가는 일부 구간은 계단 및 경사지로 조성돼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공사를 통해 350여m 산책로가 보행이 편하게 정비되고, 도중에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쉼터와 포토존, 햇빛
      2025-01-10
    • 정순영 첫 시집 『허공을 오르는 클라이머』 출간
      전라남도 화순 출신 정순영 시인이 첫 시집 『허공을 오르는 클라이머』(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고희에 이르러 문단에 나온 늦깎이 시인이지만 그의 시 세계는 웅숭깊은 사유와 청신한 언어 감각이 어우러져 고고한 아우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정 시인이 교육계에 평생을 몸담으면서 학문을 가까이하고 사물을 남다르게 보려는 안목을 일찍부터 길러온 결과로 보입니다. 시인이란 무릇 사물을 상상 속으로 끌어들여 언어를 통한 마법의 권능을 행사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시집 해설을 쓴 김종 시인은 "정순영 시인은 사물을 있는 그대
      2025-01-10
    • 전라남도 설 명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최대 50% 할인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합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됩니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합니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400여 다양한 상품
      2025-01-09
    • 문체부, 옛 전남도청 화재 계기..안전 강화 대책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광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중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소방안전관리자 선임과 현장 점검 강화를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화재로 소실된 단열재가 철거 예정이었던 만큼 복원 공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외부 안전 점검을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한 후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5개 동의 공사는 정상 진행 중으로, 전체 일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09
    • [핫픽뉴스]"아빠가 못 걸어요" 8년 만에 '독감' 최대 유행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면서 걸음을 걷지 못하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이는 2016년(86.2명)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으나,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는데요.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환자들은 하나같이 증상이 심하다.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
      2025-01-08
    • "과거급제 꿈 1천냥에"..조선시대 꿈 매매문서 첫 공개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선시대 길몽 매매문서 2점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8일 공개된 문서들은 순천박씨 충청공파 문중과 진주강씨 법전문중이 과거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한 자료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문서에 따르면 1814년 2월 대구에 살았던 순천박씨 충청공파 운경청사 박기상은 청룡과 황룡이 웅장한 자태로 승천하는 꿈을 꿨습니다. 박기상은 다음 달 3일 과거시험을 보려고 한양으로 떠나는 친척 동생 박용혁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1천냥에 팔았습니다. 대금은 과거 급제 후 관직에 오르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문서에는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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