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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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급여 부정 수급 유통업자 집유
      회사 운영난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게 되자 직원들과 짜고 실업 급여를 타낸 유통업자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식자재 유통업체에서 직원 8명과 짜고 허위로 권고 사직 증빙 서류와 수급 신청서를 제출해 실업 급여 7,310여 만 원을 부정수급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실업 급여로 임금을 지급하려고 부정 수급을 주도했다면서, 국가 고용보험 재정의 부실을 일으킬 수 있는 범죄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06-19
    • 광주 생용동 산불 재발화…진화 중
      불이 났다가 5시간 만에 진화된 광주 북구 생용동 한 야산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산림 당국이 다시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19일) 오후 1시쯤 생용동 야산에서 재발화한 것을 확인하고 헬기 4대 등을 동원해 진화 중입니다. 생용동 산불은 어제 오후 5시 임야 2.5㏊를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는데, 오늘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4-06-19
    • 고속도로 후진·초저속 주행, 사망사고 낸 60대 법정구속
      고속도로에서 분기점을 지났다고 차량을 후진·정차하거나 초저속으로 주행해 추돌 사망사고를 일으킨 60대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지난해 2월 10일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광주·무안 분기점을 갓 지난 도로에서 화물차를 정차·후진하거나 저속 운행해 뒤따르던 운전자를 숨지게 한 66살 여성 A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씨는 빠져나가야 할 분기점을 무심결에 지나친 뒤 속도 하한이 시속 50㎞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3㎞로 주행하거나 후진 또는 정차했는
      2024-06-19
    • 전남도 폭염 대비 노인 일자리 사업 탄력 운영..오전에 집중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전남도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을 중지하고 오전에 작업이 집중하도록 하되, 단축한 작업시간은 폭염이 끝나면 보충해 소득 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들은 1회 이상 폭염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2024-06-19
    • '아름다운 동행' 법무 보호 대상 부부 7쌍 합동결혼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오늘(19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예식장에서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 7쌍을 대상으로 '제40회 아름다운 동행 백년 가약식'을 열었습니다. 백년 가약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법무 보호 대상자 중 개인적인 사정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예식을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광주·전남 각급 기관 단체와 공단보호위원, 독지가 등의 후원으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24-06-19
    • 감염병 치료 중심 전국 최초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
      【 앵커멘트 】 메르스, 코로나 등 대규모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시작됐습니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거점 치료 시설로 자리 잡게 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국 최초의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조선대병원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첫 삽을 떴습니다. 지하 2층, 지상 7층 높이에 연면적 4천 평 규모로 지어지는 전문병원에는 36개의 음압 병상을 비롯해 전체 98개 병상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 싱크 : 지영
      2024-06-19
    • 장흥군에 2029년까지 국립호국원 조성
      장흥에 오는 2029년까지 국립호국원이 들어섭니다. 국가보훈부와 장흥군은 장흡읍 금산리 일원 41만㎡에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봉안시설 2만기 규모를 갖춘 국립호국원 시설을 오는 2029년 8월까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광주 전남지역 참전 군인 등 국가유공자들은 5ㆍ18 국립묘지를 제외한 국립 묘지가 없다 보니 전북 임실이나 대전지역 호국원에 묻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2024-06-19
    • "D-2, 더 강력해진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수도권서 첫 개최"
      【 앵커멘트 】 지역의 관광과 문화, 먹거리 등을 알리는 '2024 로컬콘텐츠페스타' 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페스타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국 우수 지자체의 특색 넘치는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페스타에서는 지역이 생산해 낸 관광과 경제, 문화, 산업,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
      2024-06-19
    •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광주 교육계 신고 19건…운동부 관련 9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광주 교육계에서 19건의 위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위반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7년 3건을 시작으로 2021년 4건, 2022년 4건 등 19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9건이 학교 운동부와 관련된 신고로 나타났습니다.
      2024-06-19
    • 전남교육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글로텍학교 육성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글로텍학교를 육성합니다. 전남글로텍학교는 산업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가칭 으뜸고등학교와 직업계고간 팀을 이뤄 고숙련 기술인재를 키우는 상생고등학교로 추진됩니다. 전남교육청은 내년 공모를 통해 으뜸고등학교 3곳과 상생고등학교 6곳을선정할 예정입니다.
      2024-06-19
    • 김영록 지사, 한국행정학회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남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9일) 여수박람회장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이 넘었지만 자치조직권, 허가권 등은 여전히 중앙에 집중돼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역점시책을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쏠림을 막고 에너지, 관광, 농어업 등 비교우위 산업에 맞춤형 권한특례를 부여하는 차별화된 정책모델로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진정한 균형발전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6-19
    • 흑산공항 연내 착공, 2027년 서울-흑산 1시간 시대 연다
      【 앵커멘트 】 신안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가 사실상 마무리돼 연내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초 50인승 여객기 운항 계획이 80인승으로 변경되면서 착공시기가 1년 가량 지연되긴 했지만 보다 안전한 공항으로 개항이 기대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던 신안 흑산공항. 공항 실시설계과정에서 50인승 여객기 운항 계획이 경제성 등을 이유로 80인승으로 수정되면서 착공이 또 미뤄졌습니다. 수차례 우여곡절
      2024-06-19
    • 570명·150억 농촌 태양광 사기 "엄벌 촉구"
      태양광 발전 시설을 시공해 준다며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업체 대표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태양광 사기 피해자들은 오늘(18일) 낮 1시쯤 광주 동구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대금 10%을 계약금으로 받아 잠적하는 방식으로 570여 명에게 148억 원을 가로챘다"면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형사1부는 지난 2월 1심 판결에서 업체 대표 구 모씨에게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14년과 33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습니다.
      2024-06-18
    • 강제동원 피해자 응원모금 6억5천만 원으로 마무리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에 저항하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이 마무리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늘(18일)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운동을 마무리하면서 1년 간 8,666건이 접수돼 6억 5,500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모금은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방식에 맞서 배상금 수령을 거부한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작됐습니다.
      2024-06-18
    • 갓난아이 살해·유기 30대 친모, 2심 감형
      생후 이틀 된 자신의 아이를 살해해 쓰레기수거함에 버린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17년 2월 병원에서 낳은 아이를 이틀 만에 숨지게 한 뒤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A씨가 남자친구와 헤어져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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