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농민 희생 강요' TPP 가입 반대
농민단체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는 또다시 농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가입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등은 TPP는 12개 참여국 모두와 FTA를 맺는 것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며,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한다면 쌀 추가개방을 비롯한 농축산물 개방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TPP는 최근 협상이 급진전돼 오는 4월 일본 아베 총리의 방미 일정에 맞춰 타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협상이 끝난 뒤 기존 참여국의 요구를 수용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