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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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학자 통일교 총재, 17일 김건희 특검 출석
      현안 청탁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한 총재는 이달 8일, 11일, 15일 세 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해왔지만,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겠다며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특검과 사전 협의 없이 출석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총재는 심장 질환 관련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며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자진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체포영장
      2025-09-16
    • 싸이 콘서트날 주차된 차량서 고급 시계 등 털어간 30대 검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 축제장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한 30대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대형 행사장 주변의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날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려 인파가 혼잡한 가운데,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훔친 시계
      2025-09-16
    •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설득 나서...어민 보상·공존대책위 제안
      전남 고흥군이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둘러싼 어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민관협의회를 열고 해상풍력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어민 이해도를 높이려 했습니다. 군은 수협중앙회 주도로 제정된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업 피해 조사와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지속적인 어업 활동 보장, 정당한 보상, 어업 소득 보전이라는 3대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김 양식장이 있는 민
      2025-09-16
    • '숨진 대학원생 갑질 의혹' 전남대 연구교수 입건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받는 연구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남대 계약직 연구 교수 40대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대학원생인 B씨에게 지난해 말쯤 개인적인 심부름 등의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씨가 기업에 취업한 이후에도 연구 교수 A씨로부터 연구실 업무와 사적인 일을 강요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가 유서를 통해 갑질 행위를 반복했다고 지목한 같은 연구실
      2025-09-16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공장은 비료 비생산기여서 가동을 멈춘 상태였
      2025-09-16
    •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한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기와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국가유산청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 담장의 기와가 떨어져 있거나 파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훼손된 기와는 모두 10장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각 5장입니다. 종묘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도중 피해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국가유산청 측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정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에는 해당 용의자가 지난 15일 오전 1
      2025-09-16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항만 관리 총체적 부실 드러나"
      광양환경운동연합이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를 담은 대형 포대자루 4천 개, 3천 톤 분량이 쌓여 있었고 이 가운데 천개 가까이가 불에 타고 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천 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매연과 분진이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으로 퍼져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광양항 일대는 이미 환경 재난
      2025-09-16
    • 제주 성산일출봉서 80㎝크기 암반 낙하..."무너지는 소리 들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낙석이 발생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2025-09-16
    •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 팀장 대기발령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가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2025-09-16
    •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보성 오봉산...'명승' 지정
      전남 여수 거문도 수월산이 자연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16일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과 보성 오봉산 용추동과 칼바위 일원 등 2곳을 각각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 거문도 수월산 일원은 동백이 필 때 특히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동백나무가 울창해 개화 시기에는 빼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숲 사이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과 낙조도 볼 수 있습니다. 절벽에 자리한 거문도 등대, 백도를 바라본다는 뜻의 관백정(觀白亭)도 유명합니다. 거문도 등대는 1905년 4월 세워
      2025-09-16
    • 전남지역 양식어가 '고수온·적조' 피해 눈덩이
      올여름 폭염으로 전남지역 양식 어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완도와 신안 등 서남해안 지역은 고수온 피해가 심각합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수온이 올라 어패류 227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고수온 피해는 주로 신안 지역 양식장에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고온에 약한 조피볼락 20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완도에서는 넙치 12만 마리와 전복 4만 마리가 피해를 봤습니다. 피해액은 85억 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어민 신고가 들어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는 적조 피
      2025-09-16
    • 전남농업기술원 고품질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개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킬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 개발한 신품종은 평균 과중 28.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당도는 9.2브릭스에 달해 맛이 뛰어납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해 익으면 껍질이 저절로 벌어지는 열과가 적고, 꼭지 빠짐 현상도 적어 생산자가 선호하는 주요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단위 면적당 수량도 우수합니다. 10a(아르)당 약 3.4톤의 생산이 가능해 일반 품종에 비해 높은 수확량이 기대됩니다. 재배 안정성도 좋아, 토마토 재배 시 문제가 되는 토마토반점위
      2025-09-16
    • '귀멸의 칼날' 욱일기 문양 상품 판매한 국내 쇼핑몰 '논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욱일기 문양 관련 상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는 작품 속 주인공이 착용한 욱일기 문양 귀걸이를 본뜬 열쇠고리와 귀걸이 등 다양한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교수는 앞서 '무한열차편' 상영 당시에도 같은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 상품이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9-16
    • "자결해!"...아들 데리고 아내 불륜 의심 男 쫓아가 협박한 50대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50시간의 스토킹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20대 아들에겐 선고유예 판결을 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이들 부자는 2023년 11월 경남 창원시 한 장소에서 A씨 아내 직장동료인 50
      2025-09-16
    • 국제농업박람회 차별화된 수출상담회 실전 대비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참가 기업 대상 사전 수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수출교육은 18일~19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실제 상담을 그대로 옮겨온 실전 훈련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참가 기업은 △1대1 모의 상담 △수출 준비도 점검 △해외시장 공략 전략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협상력과 마케팅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특히 무역 실무 전문가, 해외 마케팅 컨설턴트, 글로벌 멘토단 등 7명이 직접 참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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