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외손자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화재는 밀린 전기료 15만7천원 때문이었습니다.할머니는 이 전기료를 내지 못해 한전으로부터 전류제한 조치를 받았는데요.한전의 전류제한 조치는 순간 전력사용량이220와트를 넘으면 전기가 차단되기 때문에 오늘처럼 기온이 떨어져도 전기장판 같은 전력이 많이드는 제품사용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오다 숨진 3가족의 삶을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생활고를 겪던 주 씨 가족이한전에 미납한 6개월 치 전기요금은 15만 7천 원입니다. 이들 가족은 전기료를 내지못해지난

고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할머니와 손자가 숨졌습니다. 전기 요금을 내지 못해 전류제한 조치를 당하자 촛불을 켜놓고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목조 주택이 앙상하게 뼈대만 남았습니다. 검게 그을린 집안은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고흥군 도덕면 60살주 모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씨의 아내 58살 김 모 씨와 6살 난 외손자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주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불이 난 직후 주씨가 이웃에 도움을 청하러 갔지만 순식간에 집 전체로 화염이 번지면서 전혀

여수시 낙포동 일대 땅에 묻혀있던 대규모 폐기물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불법 매립된것으로 보이는데 지하수를 먹고 있는 주변지역 주민들은 여기서 나오는 썩은물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시 낙포등 과거 폐기물처리업체가 있던곳. 중장비로 6천6백제곱미터 부지 이곳저곳을 파내자 각종 폐기물들이 드러납니다. 폐비닐에서부터 차수막, 고무 그리고 각종 폐전선들이 묻혀있습니다. 주변에 고인물 색깔은 검정색으로 한눈에 봐도 썩었음을

내년말 완공될 광주 새 야구장에 시민들의 이름을 새겨넣는 바닥돌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신축야구장의 일부공간에 신청자의 이름과 희망 문구를 새긴 바닥돌을 깔 예정입니다. 바닥돌은 크기에 따라 3만원과 5만원 두가지 종류로 총 만개를 신청받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0.7도 여수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소설인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광주 해남 4도 담양 장성이 1도로 1~8도가 예상됩니다 낮기온도 오늘보다 2~3도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장성에서 열린 민주당원 수련회가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수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지난 4일 민주당원 수련회에서 자신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도 지지를 당부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며 새누리당 조원진 클린선거본부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 수련회 행사와 관련해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동거했던 남성의 원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광주 서구 내방동의 한 원룸에서 지난 15일 실종됐던 50살 장 모 여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과거 동거했던 남성의 원룸에서 장 씨가 숨진채 발견됐고 남성이 행적을 감춘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광주에서 대선 주요 공약 추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인재영입본부는 오늘 오후 광주에서 대통합 시대의 호남 탕평인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박근혜 후보의 호남 탕평인사와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과 함께 올바른 인사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도 광주시당에서 문화국가 경쟁력 특별위원회 발대식과 문화대통령 만들기 전국 예술연대 선포식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문화대통령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12년 F1대회가 3백 9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감사 자료에서 개최비용과 운영비로 7백 45억원을 썼고, 입장권 판매와 국비 지원 등으로 3백 51억원을 벌어 3백 94억원의 적자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첫 대회 7백 25억원의 적자에 이어 지난해 610억원, 올해 394억원의 적자가 나 지금까지 천 7백 29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지역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세일에 들어갑니다. 신세계와 롯데,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파를 대비한 겨울 신상품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디지털 TV 할인 상품을 내놓고 17일 동안의 송년 정기바겐세일에 나섭니다. 백화점들은 매출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자 올해 전체 세일 기간을 지난해보다 16일이나 긴 101일로 늘려 잡았습니다.

지난 주말 대역전극을 펼치며 성남에 4대 3으로 이긴 광주FC가 k리그 40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FC는 지난 주 성남과의 경기 승리로 주간 베스트 팀에, 복이와 안동혁은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15위 강원에 골득실차로 앞서 14위에 올라있는 광주FC는 오늘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B그룹 최강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습니다/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광주에서만 200곳이 넘는 공인중개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 광주협회는 올들어 주택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광산구 62곳과 서구 56곳 등 광주에서만 206곳의 부동산 업체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까지 광주지역 주택 거래량은 3만 천 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천 건 23% 가까이 줄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뒤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순천 11도 목포가 10도등 10도에서 13도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영광원전의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시민들의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6일부터 엿새 동안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등 백3곳의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최저 0.083마이크로시버트에서 최고 0.173 마이크로시버트로 평상시 우리나라 환경 방사선율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가 차원에서는 생활 주변에 대한 방사능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생활주변 방사능 측정을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전기공급이 끊겨 촛불을 켜 두었던 집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고흥군 도덕면 60살 주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주 씨의 부인 58살 김 모 씨와 6살 난 외손자가 숨지고 주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 씨가 전기세 미납으로 전기가 끊겨 촛불을 켜두고 잠을 자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