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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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향로봉, 적설량 측정 불가 '얼마나 내렸길래'..피해 속출
      나흘간 강원 지역에 70cm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4시부터 23일 아침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성산 70.5㎝를 최고로 조침령 69.6㎝, 양양 영덕 59.5㎝, 강릉 왕산 55.9㎝, 대관령 49.7㎝ 등입니다. 특히 설악산 향로봉에는 기상청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향로봉 측정소 적설계 높이가 160㎝인데 기존에 쌓였던 눈 위로 나흘간 70㎝ 가까운 눈이 더해지며 이를 넘긴 겁니다. 나흘간 이어진 폭설로 곳곳에서 고립, 붕괴 등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2024-02-23
    • 귀해진 '국민 생선' 고등어..수입산 6천t 무관세로 인하
      해양수산부가 '국민 생선'인 고등어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산 고등어 6천t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크기(300∼600g) 생산이 계속 줄어 소비자 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은 2022년 1만 9,610t으로 전년보다 16.1%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만 7,344t으로 다시 11.6% 줄었습니다. 올해 1월 생산량은 1,88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했습니다. 앞서
      2024-02-23
    • '환자 피해 커지는데도'..의사 "죽을 병 걸려서 죽는 것"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을 대거 이탈하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의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이 커뮤니티에는 '아니, 근데 치료 못 받아서 죽으면 살인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직장과 직업을 인증해야만 가입 등이 가능한 곳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의사로 인증한 이 작성자는 "원래 죽을 병 걸려서 죽는 건 노화처럼 자연의 이치 아니냐"면서 "죽을 병 걸려서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그게 고마
      2024-02-23
    • 尹 연설 '짜깁기' 영상 확산되자 경찰·방심위 '긴급 조치'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연설 모습을 편집해 만든 영상이 확산하자 심의·수사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짜깁기된 영상이 SNS 등에서 확산된 데 대한 신고가 접수돼 조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을 제작·배포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삭제와 차단 조치 등을 요청했습니다. 44초 분량의 영상에는 윤 대통령 모
      2024-02-23
    • 日 산케이 신문 "한국, 日에 사과하고 독도 반환해야"
      우리나라가 일본에 사과하고 독도를 반환해야 한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의 일본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일방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 2월 22일을 맞아 최근 '다케시마를 대한(對韓) 외교의 주제로 삼아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습니다. 사설에서 이 신문은 "다케시마는 북방영토(러시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나란히 반드시 반환을 실현해야 할 일본 고유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방영토의 날
      2024-02-23
    • 위험천만 포트홀 도로..사고 잇따라
      【 앵커멘트 】 며칠째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손상돼 발생하는 이른바 '포트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한 달 새 수천 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타이어가 손상된 승용차가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 또 다른 차량은 타이어가 찢어졌고, 바퀴가 휘어지기도 했습니다. 어제(22일) 아침 광주에서는 20건이 넘는 포트홀 관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였고, 포트홀
      2024-02-23
    • 고금리·전세사기 여파..오피스텔 하락·월세 고공행진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월세는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 -0.16%, 40㎡ 초과 60㎡ 이하 -0.10%, 60㎡ 초과 85㎡ 이하 -0.07%,
      2024-02-23
    • 기준치 이상 비소 검출..수원 A 고교 운동장 폐쇄
      경기도 수원시내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넘게 검출돼 운동장이 폐쇄된 채 정밀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22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승호 의원에 따르면 수원 A고교 운동장의 마사토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진 5차례의 유해성 간이검사에서 비소가 검출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마사토 운동장이 설치된 학교는 5년마다 유해성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A 고교 운동장에서 검출된 비소의 양은 적게는 기준치(25㎎/㎏)의 1.27배, 많게는 기준치의 1.78배
      2024-02-23
    •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고의성" 금감원 최고 수준 제재 추진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고 수준의 제재를 추진합니다. 22일 IT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감리 결과를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습니다. 양정 기준은 위법행위의 동기에 따라 고의·중과실·과실로, 중요도에 따라 1∼5단계로 나뉩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 등을 추진
      2024-02-23
    • 한동훈, 이재명 지역구 방문..'저격수' 원희룡 지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인천 계양구에 방문합니다. 인천 계양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 저격수'를 자처한 원 전 장관이 단수공천받은 곳입니다.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계양구의 인천 1호선 박촌역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원 전 장관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인천 1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어 인근 계양산 전통시장을 들러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시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2024-02-23
    • "트럼프 재집권하면 최대 규모 이민자 추방 작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하면 그 즉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1950년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그 모델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군 병력을 동원해 이주 노동자들을 대거 강제 추방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
      2024-02-22
    • 광주지방국세청 "중소 상공인·저소득층 세정 지원"
      광주지방국세청은 중소 상공인과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따뜻한 세정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2024년 상반기 광주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상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등에게 납기 연장과 함께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구 청장은 "광주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미래를 향한 발전의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2024-02-22
    • '브라질 축구스타의 몰락' 아우베스 징역 4년 6개월
      성폭행 혐의로 스페인에서 기소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이자 전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40)가 22일(현지시간)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법원은 이날 성명에서 "피해자가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은 점이 명확하며 당사자의 증언 외에도 범행을 인정할 증거가 있다"며 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이에 따라 아우베스에게 실형 선고와 함께 피해자에게 15만 유로(2억 1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형 집행 종료 뒤 5년간
      2024-02-22
    •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위기 단계 최상위 '심각' 격상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을 강화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고 총리실이 22일 전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날 위기평가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달 6일
      2024-02-22
    • 폭설 내린 강원..내일까지 '최대 30cm' 더 내린다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 비는 2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대전 1~3cm, 경북 북부 5~10cm, 전북 동부 1~3cm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는 사흘째 대설 특보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5~15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5~20mm, 충청권 5mm 안팎, 제주 20mm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2~9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광주·전남에도
      2024-02-22
    • 中서 컨테이너선, 교각에 '쾅'.. 다리 끊어져 2명 사망·3명 실종
      중국에서 선박과 교각이 충돌해 다리가 끊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5시 반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리신사대교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시 해사국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버스를 포함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대는 컨테이너선 위로 떨어졌고, 2대가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2-22
    • 한동훈 "이재명, 운동권·개딸·종북·조국까지..살벌한 라인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는 자기가 살기 위해 종북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제가 이번 총선에서 시대정신으로 운동권 특권세력 청산을 말씀드렸다. 그 운동권 특권 세력에는 86운동권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 이후로 더 종북화된 운동권 세력도 같이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려한대로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 종북 위헌 정당 세력인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키고 정
      2024-02-22
    • 물가반영 연금 3.6% 더 받아도.. 건보 피부양자 탈락에 '울상'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해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전년보다 3.6% 올랐지만, 이런 인상으로 연금소득이 연간 2천만 원을 초과한 수급자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그간 유지하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기에 무임승차 논란이 끊이지 않아 건강보험 당국은 그간 인정요건을 강화해 왔습니다. 22일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3.6%)에 맞춰 올해
      2024-02-22
    • "러시아, 나발니 추모객들 체포한 뒤 '군대 가라' 협박"
      러시아 당국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추모행사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남성들에게 입대를 강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모스크바타임스는 텔레그램 뉴스 채널 '로톤다' 등을 인용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경찰 구치소에서 풀려난 추모객 가운데 최소 6명이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로톤다는 "체포된 이들은 며칠 안에 입영사무소에 신고하고 군복무를 등록해야 한다고 영장에 적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독립언론 루스뉴스(RusNews)는
      2024-02-22
    • '입틀막, 벌써 3번째'..대통령 경호처, 이쯤 되면 "폭행처?"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낸 의사가 대통령실 경호원들에게 이른바 '입틀막'된 채 끌려간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고, "벌써 3번째다. 이쯤 되면 경호처가 아니라 폭행처"라며 "대통령 경호처는 국민의 입 틀어막기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입틀막 정권의 독선과 아집에 민심은 이미 질식 직전"이라며 "처음에는 새만금 예산을 복원하라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의 입을 막았고, 다음은 R&D 예산의 회복을 호소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의 입을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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