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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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거북 고기때문에..어린이 등 9명 사망·78명 병원행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치령인 잔지바르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9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AP통신에 따르면 잔지바르 군도 내 펨바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주민 중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지고, 78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사망한 성인은 숨진 어린이 1명의 어머니로, 부검 결과 사망자들 전원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건 지난 5일로 알려졌습니다. 바다거북 고기는 잔지바르에서는 일종의 별미로 여겨집니다. 다만 켈로니
      2024-03-11
    • 비트코인 7만 달러, 금값 2200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기준 7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금값도 트로이온스당 2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9일 한때 7만 8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6일 6만9000달러 선을 넘어선 뒤 불과 사흘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것은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 효과라는 분석이빈다. 여기에 다음달 반감기(비트코인 공급 축소기)가 예정돼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2024-03-10
    • 의료 대란에 군병원 개방 이어 군의료진 대거 투입
      의료대란이 발생한 이후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1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분별로는 일반 국민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가족 61명, 예비역 13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 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민간병원에 군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파견 대상 병원은 '빅5
      2024-03-10
    • 전북대병원 교수 82% 사직서 제출 의향..교수까지 단체행동
      전공의 면허정지 등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의 82%가 사직서 제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교수들 207명을 대상으로 9∼10일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88명 중 155명인 82.4%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원이 아닌 병원에서 진료만 전담하는 임상교수 요원은 96%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교수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이 모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교수 총회를 열고 행동 방식과 일정에 대해
      2024-03-10
    •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잇따라..1명 부상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3시 6분쯤 충남 금산군 진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등을 태운 뒤 43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날 불로 주민 1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장비 16대, 진화인력 75명을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이번 산불은 산림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남곡리의 한 야산에서도 오늘(10일) 오후 3시 29분쯤 산불이 났습니다.
      2024-03-10
    • '전쟁 중' 가자지구의 비극..10살 소년 영양실조로 사망
      뼈만 남은 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가자지구의 비참한 상황을 알렸던 10살 소년이 결국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을 따르면 영양실조로 죽음과 사투를 벌이던 가자지구의 10살 소년 야잔 카파르네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잔의 사진은 앞서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확산하며 가자지구의 열악한 식량 상황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사진에는 소년의 얼굴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얼굴 뼈가 움푹 들어간 곳마다 피부는 처져있었고 눈은 푹 꺼진채 턱은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야
      2024-03-10
    •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얼굴 드러날까?..소송전 여파
      '얼굴 없는 화가', 영국의 유명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정체가 드러날까요? 그의 작품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진행되면서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등을 보면 미술품 수집가 2명이 뱅크시가 그린 그림을 보이는 작품의 진품 여부를 가려달라고 뱅크시 대행사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뱅크시의 본명 등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긴 판화 작품 '원숭이 여왕
      2024-03-10
    • 소상공인 2금융 이자 평균 75만원 환급..18일부터 신청
      제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1인당 평균 75만 원의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10일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부터 차주 40만 명으로부터 이자 3천억 원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작년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대상입니다. 부동산 임대나 개발, 공급업과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2024-03-10
    • 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 좌시 않겠다..비상진료에 만전"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을 공격하는 데 대해 정부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대화할 준
      2024-03-10
    • 노웅래 "총선 불출마,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 힘 모아야"
      총선 컷오프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이 4·10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의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에 따른다"며 "아울러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은 "저는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바로 세우고자 단식농성에 나섰지만,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선대(先代)부터 지켜온 민주당 당원으로서 당을 지키면서 총선 승리를
      2024-03-10
    • "창경궁로 보행로 2m 더 넓어진다"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 도심지인 창경궁로 보행로가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넓어집니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종로4가에서 을지로4가까지 약 0.45㎞ 구간을 대상으로 한 '창경궁로 도로공간재편' 공사를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창경궁로는 종묘,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문화유산 길목에 있고 종로3가·종로5가·을지로4가 등 주요 지하철 역사와 상업 지구가 맞닿아 있는 도심 내 주요 거리입니다. 그러나 주변 상가 시설물 난립, 좁은 보행로, 노후한
      2024-03-10
    • 과일 1인당 소비량 15년간 19% 감소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지난 15년간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통계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2018년부터 50㎏대로 줄었고,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감소했습니다. 사과 등 6대 과일의 연간 1인당 소비량은 2014년 41.4㎏을 기록했다가 생산량 감소로 2022년 36.4㎏으로 줄었습니다. 수입 과일 소비량은 12.6㎏입니다. 과일별 1인당 소비량은 감귤 11.8㎏과 사과11.0㎏가
      2024-03-10
    • 외국인 작년 국내서 부동산 1만5천여건 매수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 5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1만 5천614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4천307명으로 전체 매수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불과했지만, 2014년 0.33%, 2016년 0.44%, 2018년 0.64%, 2022년 0.75% 등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작년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2024-03-10
    • 이재명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민주화에서 독재화로 전환,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며 "민주주의 선도국가라던 대한민국을 일컬어 '독재화'라니, 2년 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일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이는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최근
      2024-03-10
    •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530명 신청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만든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6일동안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 531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공관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입니다. 비례대표 의석
      2024-03-10
    • 금값 또 사상 최고..5대 은행서 골드바 66억원 팔려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달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66억 1천922만 원어치에 달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약 79억 원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11월(34억 원), 12월(51억 원), 올해 1월(56억 원), 2월(66억 원) 등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가격은 최근 글로벌 금
      2024-03-10
    • '더현대' 광주 임동 옛 방직공장터 부지 매매계약
      광주 임동 방직공장터에 들어설 '더현대'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는 현지 법인 '더현대 광주'가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사업자와 3만3천㎡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이곳에 연면적 약 29만7천㎡ 규모 복합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인데 연면적은 '더현대 서울'의 1.5 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친환경, 최첨단 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 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문화 복합쇼핑몰이라고 '더현대 광주
      2024-03-10
    • 통영 어선 야간 수색에도 실종자 못 찾아..4명 사망·5명 실종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야간 수색에도 추가 구조자는 없었습니다. 10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최대 37km 반경까지 야간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과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예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9일 아침 6시 반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0t급 어선 A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A호는 옥돔 조업을 위해 지난 7일 오전 10시 35분쯤 제주도 제주
      2024-03-10
    • 배달 오토바이 친 승용차 '도주'..1명 중상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승용차가 도주했습니다. 10일 새벽 1시 4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5살 A씨가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도주한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오토바이 #배달 #뺑소니
      2024-03-10
    • 경기도 대기중 중금속 급증 왜?.."中 춘제 폭죽놀이 영향"
      폭죽놀이가 집중됐던 중국 춘제 영향으로 한국에서 대기 중 중금속 농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평택과 김포 대기성분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2월 설 명절 기간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트론튬(Sr), 바륨(Ba), 칼륨(K), 구리(Cu) 농도가 증가했는데, 폭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와 작년 모두 춘제 이튿날 이들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성분 분석과 기상 역궤적 분석 결과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이후 이들 물질이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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