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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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한 30대, 원룸서 악취 관리하며 3년 6개월 시신 은닉
      동거녀를 살해한 뒤 3년 6개월 동안 시신을 은닉해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의 잔혹한 범행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2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38살 A씨는 2015년 10월 일본의 한 가게 종업원으로 일하며 30대 여성 B씨를 처음 만났습니다. B씨는 2006년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사이가 깊어진 둘은 2016년 초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지만, 이듬해 불법 체류 사실이 적발된 A씨가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A씨는 자신과 떨어진 B씨에게 집착하며 그의 지인에게까지 여러 차례 연락했습니다
      2025-12-23
    • "난 이재명. 카카오에 고성능 폭탄 설치"...경찰 수사 중
      카카오를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 50분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뒤늦게 이 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을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밝히면서, 폭발물이 월요일(22일)에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P 추적 결과 해당 글은 이탈리아 IP를 통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글쓴이가 가상사설망(V
      2025-12-22
    • 40대 보험사 직원, 사무실 앞에서 가스총으로 자해
      40대 보험사 직원이 사무실 앞 복도에서 자신을 향해 호신용 가스총을 발사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2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한 건물 내 보험회사 사무실 앞 복도에서 40대 직원 A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자기 머리를 향해 쐈습니다. A씨는 찰과상 등을 입고 쓰러져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총 발사음으로 인해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한때 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소지 허가를 받은 호신용 가스총을 사용한 것으로
      2025-12-22
    • "용산 기지에 폭발물 설치" 협박글 올린 20대 검거
      용산 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공중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1일 밤 9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용산 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23일 저녁 6시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해당 장소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IP 주소를 추적해 A씨를 광주 서구의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국방부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
      2025-12-22
    •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명 씨와 김 전 의원에게 각각 추징금 1억 6,070만 원과 8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명 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2025-12-22
    • '여고생 3명 사망' 비극 그 후...부산 모 예고 교장·행정실장 결국 '해임'
      학교법인 정선학원이 지난 1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부산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통해 중징계를 요청한 모 예술고 학교장 A씨를 오는 29일 자로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또한 정선학원은 같은 학교 행정실장 B씨도 해임하고, 나머지 교직원 6명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정직과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부산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학교장 A씨는 일부 무용학원장들과 결탁해 학생들의 학원 이동을 제한하는 등 특정 학원의 이권에 오랫동안 개입하며 입시 카르텔을 형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행정실장 B씨의 경우 초과근무
      2025-12-22
    • 또래 여중생 집단 성폭행·나체 생중계한 가해자들, 성인이 된 7년 만에 단죄
      또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불법 촬영해 유포한 남녀 4명이 7년 만에 처벌받게 됐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2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5년의 실형이, 나머지 한 명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 등은 중학생이던 2018년 8월 공중화장실과 후배의 집에서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피해자의 나체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함께 피
      2025-12-22
    • 학과 폐지 막으려 '대리 시험' 본 사립대 교수... 약점 잡고 돈 뜯은 제자
      학과 폐지를 막기 위해 학생들의 시험을 대신 치러준 교수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업무방해 및 업무방해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교수 A씨 등 4명에게 벌금 150만 원에서 6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광주의 한 사립대학교 교수와 조교인 이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29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시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며 학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작성한 시험지를 채점한 뒤 교무처에 제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2025-12-22
    • [영상] "사이드미러 안 접혔네" 차량털이 중학생들 검거...의정부서 양주까지 원정 범죄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0시 40분쯤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 대에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이 차량 털이를 하고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차장을 수색하던 중 도주하는 이들을 발
      2025-12-22
    • 여수해경, 올해 복어 중독 등 도서 응급환자 200여 명 이송
      올 한 해 도서 지역 응급환자 200여 명이 여수해경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도서지역 응급환자 모두 205명을 이송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8명과 비교해 3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도서별로는 여수 금오도가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도와 거문도가 각각 18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의 80%는 60살 이상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복통과 구토, 쇠약 등과 같은 질병에 의한 응급환자가 1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객 복어 중독 환자
      2025-12-22
    • [영상] 무안 서해안고속도로 7중 추돌...7명 부상·차량 3대 전소
      전남 무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치고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22일 오전 10시 28분쯤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방향 몽탄2터널 출구에서 승용차와 SUV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차량에서 불이 나 인근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3대가 전소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출구 인근 정체가 지속되면서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
      2025-12-22
    • 무차별 흉기 난동에 15명 사상, 대만 '충격'..."철저한 계획범죄"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으로 대만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 당했으며 수사 결과 테러 사건 가능성은 배제된 철저한 계획범죄임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20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경정서(경찰청 격)의 장룽싱 서장은 지하철역인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에는
      2025-12-21
    • 고흥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포크레인 버킷에 맞아 숨져
      전남 고흥에서 산비탈 정비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중장비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2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5분쯤 고흥군 포두면 낙석방지 비계설치 현장에서 60대 A씨가 포크레인 버킷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산비탈에서 비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포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버킷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50대 포크레인 기사 B씨와 현장 작업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1
    • [영상] 광주 용봉동 아파트 상가서 불, 19분 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2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북구 용봉동 현대 3차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큰 불을 잡고 잔불 제거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2-21
    • 같은 국적 초등학생 끌고 가려 한 러시아인 여성에 구속영장
      경기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의 초등학생을 유인해 데려가려 한 러시아인 여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평택경찰서는 20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6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8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거리에서 또래 친구와 함께 있던 초등학교 1학년 B군의 손을 잡고 약 300미터를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B군의 친구가 부모를 데려오자 아이의 손을 놓고 횡설수설하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2025-12-20
    • 중학생 아들만 두고 '몰래 이사'…친모, 폰 번호까지 바꿨다
      중학생 아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 자식들과 함께 몰래 이사를 간 4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유기·방임)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세 들어 살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단독주택 2층에 16살 아들 B군을 남겨둔 채 딸 3명과 함께 다른 주택 1층으로 이사해 B군을 유기·방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
      2025-12-20
    • 대전서 '땅꺼짐'…출동 중 소방차 바퀴 빠져
      20일 오전 5시 47분쯤 대전 유성구 관평동 왕복 4차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 이곳을 지나던 소방차 앞바퀴가 빠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지반 침하가 발생한 곳에서는 물이 역류하고 있었습니다. 도로가 꺼진 곳의 크기는 지름과 깊이 모두 1m 안팎으로 바퀴 하나 빠질 정도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유성구는 낡은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지반이 약한 곳에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도로를 통제하며 교통 관리 중입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틀 뒤인 22일에 복구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2025-12-20
    • 음주운전 SUV, 전봇대 '쾅쾅'…뒤집혀 화재까지
      만취한 40대 운전자가 전신주 충돌 사고를 내고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 45분쯤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직후 SUV 보닛 쪽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수습 도중 A씨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2025-12-20
    • "죽이고 싶다, 두고 보자" 수어로 협박한 청각장애인 '벌금형'
      수어를 사용해 상대방을 협박한 60대 청각장애인에 벌금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은 수어로 협박한 혐의(협박)로 기소된 청각장애인 A씨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대구 소재 청각장애인 관련 기관 사무실에 찾아가 직원 B씨를 상대로 수어로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가 한 수어는 "너 죽이고 싶다, 두고 보자" 등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해 화가 나서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자기
      2025-12-19
    • 이번엔 종로 현대그룹 빌딩에 '비트코인 안 주면 폭파' 협박...수색 중
      기업을 상대로 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빌딩에도 폭탄 테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13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11시 30분에 현대그룹 빌딩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이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대그룹 측에서는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17일과 18일도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카카오 제주 본사, 네이버, KT 분당 사옥, 삼성전자 등에도 폭발물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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