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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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민 일에 간섭해?" 60대 경비원 치아 부러지도록 폭행한 입주민
      아파트 입주민들의 일에 간섭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입주민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1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입주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낮 1시 반쯤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아파트에서 손과 발로 경비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눈과 코에 상처를 입었고, 치아도 부러져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B씨는 A씨와 또 다른 아파트 입주민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
      2025-05-21
    • "빈 교실서 초등 교사 2명 부적절 행위..학생이 목격"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남녀 교사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는데, 당시 일부 학생들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반쯤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녀 교사가 빈 교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학부모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수업은 종료된 상태였지만, 귀가하지 않았던 일부 학생이 이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학부모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다음 날 두 교사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
      2025-05-21
    • 건설업체에 금품 요구한 여수시청 공무원 대기발령...경찰 수사
      건설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이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21일 여수시는 2천만 원 규모의 '한구미터널 정밀안전 점검용역'을 맡은 건설업체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시설직 A팀장을 20일 자로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A팀장은 사업 완료 보고서를 제출받기 직전, 업체 대표에게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말하며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A팀장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를 압수하고 분석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5-21
    • 보성 청소년수련원서 중학생 8명 가스 중독 신고..부취제 때문?
      전라남도 보성의 한 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 8명이 집단으로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1일 전남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1분쯤 보성군 봉산리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 8명이 가스를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날 해당 수련원에서는 가스 밸브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인 파악에 나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적은 양의 부취제가 새어 나간 것으로 잠정 파악된다며, 가스 누출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2025-05-21
    • '계약금 떼이고 이자 지원 끊겨'.."아파트 분양 사기"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서 20여 명의 청년들이 분양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면 돌려주겠다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으며, 약속한 지원도 나몰라라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사회 초년생 A씨는 지난해 2월 임대 사업자 소유의 한 아파트를 2억 4,500만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금 1,500만 원을 선입금하고 나머지 2억 3천만 원은 임대 사업자의 알선으로 대출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출은 실패했고, 돌려받기로 한
      2025-05-20
    •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노동자·협력업체 등 피해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불은 모두 껐다지만 공장 재건을 위해선 1년 6개월에서 3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 기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노동자들과 협력업체들은 일터가 사라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넘게 금호타이어 제품을 실어 나르며 생계를 이어온 A씨. 나흘간 이어진 화재로 폐허가 된 공장을 보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 싱크 : A씨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물차주 - "그냥 막 허탈해가지고 어떻게 하지
      2025-05-20
    • 금호타이어 화재 "완진까지 77시간"..이제는 원인 규명의 시간
      【 앵커멘트 】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약 77시간 만인 오늘(20일)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사흘간 이어진 화재에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7시간 만인데, 18일 낮 주불을 잡은 뒤로도 잔불 정리에 이틀 가까이 걸렸습니다. 완진을 선언한 소방당국은 재발
      2025-05-20
    • 김건희 '무혐의' 처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두 검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를 기각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창은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차장검사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각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
      2025-05-20
    • 경찰, 권영세·권성동 강요미수·업무방해 혐의 입건
      경찰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압박'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들을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재 법리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권 전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김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의원에게 '공천 불이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압박해 자리를 고사하게
      2025-05-20
    • '보호자 잠든 사이..' 아파트 8층서 4살 남자아이 추락해 숨져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남자아이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0일 울산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51분쯤 울주군 삼남읍의 한 아파트 8층에서 4살 A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보호자가 잠든 사이 A군이 의자를 타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0
    • "악귀가 들렸다" 숯불로 3시간 동안 고문..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붙잡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몸에 숯불을 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친인척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3시간 동안 B씨의 신체에 숯불
      2025-05-20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완진'..화재 발생 76시간 40분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사흘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20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모든 불을 껐다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17일 아침 7시 11분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6시간 40분 만입니다. 소방당국은 동시에 1단계로 유지 중이었던 소방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소방본부와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주말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 원자재 제
      2025-05-20
    • '대형 화재' 금호타이어 노조 "노동자 생계 대책 마련" 촉구
      대형 화재가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노동자들이 생계·안전 대책 마련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고용 불안 위기를 극복하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측은 (공장 화재와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방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공장 가동이 무기한 중단돼 중소협력업체들의 줄도산 위기 문제가 거론된다"며 "노동자들의 불안정한 고용 등으로 인한 소비 축소와 골목
      2025-05-20
    • 아파트 43층서 추락한 70대 남성에 부딪힌 행인..2명 모두 숨져
      고층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떨어지면서 그 밑을 지나던 행인과 부딪혀 두 사람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오사카의 한 44층짜리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남성 2명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43층에 사는 70살 남성 A씨가 추락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그 밑을 지나던 59살 남성 B
      2025-05-20
    •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여성, 무죄..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넘겨받아 범죄 조직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3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자 5명으로부터 약 1억 8,000만 원을 전달받고 이를 관련 조직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수거책 역할을 담당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신
      2025-05-20
    • 금호타이어 화재 나흘째..정오쯤 완진할 듯 "밤사이 상황 급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잔불 정리 작업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면서 완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광주 광산소방서는 언론 브리핑을 열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안 불꽃이 모두 잡히면서 잔불 정리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중 현장 상황을 살펴본 뒤 정오쯤 완진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날 오후 공장동에서 수많은 도깨비불이 추가로 발견됐고, 건물 2층이 50cm가량 내려앉는 등 건물 붕괴 조짐이 보이자 진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2025-05-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가 나오는 '룸살롱'에서 수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과 촛불행
      2025-05-20
    • 계엄 당시 '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스카이데일리 소속 A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기자는 지난 1월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군 당국이 경기 수원시 선관위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들을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군
      2025-05-20
    • 지적장애 친딸 10년 성폭행한 아빠, 징역 8년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10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장애인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6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및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년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처음 범행을 저질렀을 때 피해자의
      2025-05-20
    • "밥 왜 안 먹어" 5살배기 머리, 식판 위로 '꾹'..보육교사 선처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5살 원아의 머리를 식판에 짓누른 20대 보육교사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이동호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인천시 중구 어린이집 교실에서 4차례 B양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밥이나 간식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B양의 목이나 얼굴을 손으로 붙잡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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