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최종안 발표를 위한 2차 검토를 끝냈습니다.
사실상 최종안에 대한 윤곽이 확정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현안 반영을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인수위는 다음달 2일 국정과제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2차 검토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안철수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지난 18일)
- "서로 겹치는 것들은 정리를 하고 서로 유관된 것들은 또 역할 분담을 하면서 2차 정리가 오늘 끝났습니다. 이제 3차 정리는 5월 2일 날 최종본이 발표가 되게 됩니다."
사실상 국정과제 최종안에 대한 윤곽이 나온 가운데,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현안 반영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열흘만에 또다시 인수위를 찾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 경제분과 위원들을 만났습니다.
인공지능 대표 도시 조성을 비롯한 7대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광주 송정역 복합 역사 건립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문영훈 /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
- "각 시·도 7개씩 공약하고 추가로 5개씩을 각 부처 검토 의견을 받고 이번 주 중에 다 논의한 다음에 다음 주 중에 한 번 위에 보고가 될 것 같더라고요"
전남도도 인수위에 파견한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을 가교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광주 빛그린산단과 전남 해상풍력단지 등을 둘러보며, 국정과제 반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중 광주·전남을 방문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과제 발표를 앞두고, 어디에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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