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가전제품 등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이삿짐센터를 불러 치평동 33살 신 모 씨의 집에서 귀금속과 컴퓨터, 냉장고 등 66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실어 간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신 씨에게 천여만 원을 빌려줬지만 신 씨가 이를 갚지 않은 채 이사하려고 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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