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환절기 노로바이러스 장염 급증 주의보

    작성 : 2012-11-06 00:00:00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체 식중독과 전염성이 강한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예년보다 한달이나 일찍 검출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최근들어 이 병원에는 하루 6,70명의

    어린이 장염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20% 정도가 장염환자인

    셈입니다.



    인터뷰-이채린

    어린이장염 환자 보호자

    (감기처럼 시작하더니 구토,설사)



    CG.광주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도

    10월 한달간 설사환자 가검물의 24.5%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이는 한달전 7.9%보다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CG 끝/



    예년같으면 11월초쯤 발병하기 시작됐던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올해는 훨씬 이른

    10월부터 부쩍 늘어난 것입니다.



    대부분 오염된 식수나 익히지않은

    음식이 원인입니다.



    인터뷰-조성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치원~초등생 주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환자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금새 퍼질 위험이

    커 주의가 당부됩니다.



    인터뷰-정서연

    어린이집 원장

    "환절기 보육교사들 위생 철저,손씻기 교육 환자발생하면 집에서 보육하도록 지도"



    환절기 감기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반복되며 유행하는 질병인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철저한 위생관리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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