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단체 식중독과 전염성이 강한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예년보다 한달이나 일찍 검출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시 금호동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최근들어 이 병원에는 하루 6,70명의
어린이 장염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20% 정도가 장염환자인
셈입니다.
인터뷰-이채린
어린이장염 환자 보호자
(감기처럼 시작하더니 구토,설사)
CG.광주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도
10월 한달간 설사환자 가검물의 24.5%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이는 한달전 7.9%보다 3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CG 끝/
예년같으면 11월초쯤 발병하기 시작됐던
노로바이러스 장염이 올해는 훨씬 이른
10월부터 부쩍 늘어난 것입니다.
대부분 오염된 식수나 익히지않은
음식이 원인입니다.
인터뷰-조성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치원~초등생 주로...)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환자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금새 퍼질 위험이
커 주의가 당부됩니다.
인터뷰-정서연
어린이집 원장
"환절기 보육교사들 위생 철저,손씻기 교육 환자발생하면 집에서 보육하도록 지도"
환절기 감기와 마찬가지로
해마다 반복되며 유행하는 질병인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철저한 위생관리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