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태풍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해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복구 작업은 물론, 성금과 떨어진 과일 팔아 주기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하나, 둘, 셋, 으?)
삼성전자 직원들이 잠시 일손을 놓고
태풍 피해 복구에 나섰습니다.
강풍에 찢기고,
휘어버린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거두고 철근을 옮깁니다.
엄청난 피해에 손을 쓸 수 없었던
농민은 기업체 직원들의 도움에
이제서야 한숨을 돌립니다.
<인터뷰> 이근숙 / 태풍 피해 농민
자원봉사에 나선 직원들도
익숙하지 않은 작업에
비록 일은 힘들고 서툴지만,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인터뷰> 박병훈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대형유통업체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떨어진 과일 판매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여기저기 흠이 났지만,
맛은 뒤지지 않다며
판매 이익을 남기지 않고
정상 가격의 절반에 팔아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미자 / 광주시 금호동
기아차 광주공장이 소속된
현대차 그룹도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 원의 성금을 내놓았습니다.
곳곳에 남겨진 태풍의 생채기들.
하지만 각계 각층에서 피해 복구에
나서면서 농어민들이 입은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 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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