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개관 예정인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문화발전소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전당 주변을
문화의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문화벨트화하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적인 복합문화센터는
주변의 문화시설과 결합해
도시 전역에 문화를 파급하고
있습니다
소니센터가 들어선 베를린 포츠담 광장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빼어난 문화시설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파리 퐁피두센터 주변엔
첨단 문화타운과 호텔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인터뷰-류재한 전남대 교수
국내최대규모의 복합문화센터
아시아 문화전당이
개관하기까지는 앞으로 3년
도시 전역에 문화적 파급력을 확산시키기 위해선 다양한 문화생산과 소비시설이
전당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도시내 어느 곳에서건
문화전당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보행자 거리 등이 거미줄처럼 조성해야
합니다
광주시도 이를 감안해 전당주변을 문화산업 진흥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잔디광장과
아시아 음식문화거리 조성 등 문화전당권역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지부진한 전당 예산 확보에만
힘을 쏟고 있는 바람에 잔디광장을
제외하곤 아직까지 구체적인 주변 조성계획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광부와 광주시가 충분한 협의를 거쳐 문화전당과 주변 시설의 긴밀한
연계 방안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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