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유시민 '신발 속 돌멩이' 발언에 "당사자가 희롱 느끼면 희롱"

    작성 : 2026-09-22 11:05:42
    "외부에 인사문제 제기하면 野와 뭐가 다른가"...김용민 겨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가 일부 여권 지지층을 '신발 속 돌멩이'에 빗대며 이재명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자가 희롱이라고 느끼면 희롱"이라며 표현의 절제를 주문했습니다.

    김 대표는 22일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유 작가의 '신발 속 돌멩이' 표현도 멸칭 아니냐는 질문에 "촉법, 용역도 있었고 어디까지를 멸칭으로 볼 것이냐"며 "역지사지하면서 서로 조금 더 완화하고 절제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여당 내부에서 대통령의 인사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데 대해서도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최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김용민 의원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김 대표는 "여당 의원급 정도 되는 구성원들은 당 내부에서 대통령 인사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대외적으로 표명하면 야당과 뭐가 다르겠느냐"며 최종적으로 인사권자가 결정을 내렸다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사보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포함해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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