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핵잠수함, 결국 핵무기 보유로 이어질 것"...핵전력 강화 정당화

    작성 : 2026-09-29 08:12:51
    ▲핵추진잠수함 계획 보고듣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북한이 미국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보유 승인을 비판하며, 한국이 결국 핵무기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 제공을 문제 삼으며 자신들의 핵무력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비망록에서 미국을 전 세계에 핵 위협을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규정했습니다.

    외무성은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보유를 승인한 것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불안정을 키우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난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당시 미국이 우라늄 농축 활동 등을 승인하면서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저농축우라늄을 사용하는 핵추진잠수함 개발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무기급 핵물질과 핵무기 확보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다만 핵추진잠수함 보유가 곧 핵무기 개발이나 보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 협의체인 오커스(AUKUS)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이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기술과 핵연료를 제공하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핵잠수함 동맹을 구축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했던 핵무기 규모와 핵전력 증강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미국이 국제 핵확산 방지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이 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핵무력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외무성은 미국의 핵전력 증강으로 국제 핵질서가 붕괴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북한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제기구나 조약이 미국의 핵전력 강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체적인 핵전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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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역사
      개미역사 2026-09-29 11:15:05
      정은이 아가야 자네가 핵 들고 핵 핵 거리는 것은 괜찮고
      너는 있는데 우리는 없으면 섭섭하지
    • 오동잎
      오동잎 2026-09-29 10:32:19
      개가 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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