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김](/data/kbc/image/2022/03/1648167715_1.800x.0.jpg)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며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먹는 치료제' 확대 방침과 함께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4월 초에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라며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평가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김 총리는 "사회 일각에서 최근 급증한 확진자 수만 가지고, 이제까지 우리 공동체 전체의 방역 노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며 "인구 대비 확진률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그리고 각종 경제지표 등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가 정말 실패한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인구가 비슷한 세계 주요국들과 비교할 때 소중한 국민의 희생을 1/10 이하로 이내로 막아냈고, 이건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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