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기대·설렘 가득"

    작성 : 2020-01-02 19:19:17

    【 앵커멘트 】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얼굴엔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거리 청소와 배식 봉사 등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곳도 있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매일 같은 시간 걷는 거리지만 기분만큼은 왠지 특별합니다.

    새해 첫 출근길.

    걸음을 서두르면서도 올해 다짐한 각오를 새겨보고 가족과 친구, 지인들의 안녕도 빌어봅니다.

    ▶ 인터뷰 : 김희택 / 택시기사
    - "무사고 운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국민이 아주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인 만큼, 지난해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해봅니다.

    ▶ 인터뷰 : 이현선 / 직장인
    - "작년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올해도 관계 잘 유지됐으면 좋겠고 다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이펙트>
    쓰레기 제로! 제로! 제로! 제로!

    올해 쓰레기 배출량 15% 감소를 목표로 쓰레기 없는 원년을 선포한 광주 동구는 간단한 시무식 이후 거리 청소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하성 / 광주 동구청 환경정책과
    - "깨끗하게 해야 구민·시민이 깨끗한 거리를 활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해야 저희도 보람되고"

    광주 북구는 복지시설에서 배식 봉사로 시무식을 대신했고, 광주은행 등도 간소한 시무식을 열고 올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일과를 시작한 시민들은 서로 다른 일터로 향했지만,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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