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사흘 일정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20년 만에 순천에서 담양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의진 기자!
스탠드업-정의진
네, 저는 지금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고 있는 담양 죽녹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는 (상황에 따라/전남도립국악단이 남도의 풍류를 뽐낸 전통공연을 막 마쳤는데요)
남도의 맛,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열린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의 진미와 풍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문화 축제입니다.
햇곡식을 하늘에 올리는 상달제로 시작된
오늘 개막 행사에서는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차례로 등장하자 커다란 박수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올해 축제는 진한 양념과 정갈한 상차림이 특색인 남도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는데요.
동시에 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음식 전시관은 명인과 국제, 주제, 시군 등 4개로 나눠 관람객들이 각 분야별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남도의 참 맛을 겨루는 요리 경연대회와 시*군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지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080 콘서트 등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20년 만에 순천에서 담양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남도의 맛과 볼거리로 가득 채워집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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