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벽부터 많은 비

    작성 : 2014-09-23 20:50:50

    우리나라로 다가오던 태풍 풍웡은 조금 전 열대성 저압부로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지역에 최고 150밀리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위성 영상>



    16호 태풍 풍웡은 오늘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을 스치면서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제주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도 오후부터 비가 시작됐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50에서 100mm의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시간에 예비 호우특보가



    내려진 고흥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장흥, 완도 등 남해안과 지리산 지역에는 최고 150밀리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전수현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이번 태풍 풍웡은 오늘저녁 7시를 기해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졌지만 가을태풍의 특성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1959년 태풍 사라와 2002년 태풍 루사처럼



    수확기인 9월에 찾아온 가을태풍은 예상보다보다 큰 비와 바람을 몰고와 피해를 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안의 경우 만조시간과 맞물려 침수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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