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생을 포함한 지방대 학생들은 본인이
사는 지역에 있는 대기업에서 근무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의 경제적 부담보다는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룸에서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정경원
CG1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대생 천112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기업을 조사했는데요,
대체로 이들 졸업생들은 3천6백여만 원 정도의 연봉을 주는 연고지역 대기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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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생 271명의 자료만 살펴보면, 대기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58.7%로 평균보다 낮았고, 공기업을 선호하는 학생은 22.5%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CG3
희망 근무지는 46.9%가 출신 대학이 있는 지역이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연고 지역을 꼽았는데요,
지방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응답한 전남대생들은 수도권의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 때문에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지방에서 여유롭게 살고싶다는 응답도 28.6%로 뒤를 이었습니다./
CG4
이들의 희망 연봉은 3천 5백여만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평균인 3천6백여만 원에 비해 50만 원 정도 낮았습니다./
학생들은 취업시장 상황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CG5
작년보다 좋다고 답한 학생들은 4.4%에 불과한 반면, 어렵다고 대답한 학생은 39.5%, 비슷하다고 답한 학생도 30.3%나 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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