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칠게는 예전에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힘들어졌는데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사라져가는 칠게의 인공종묘 생산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해, 무안 갯벌에 방류했습니다.
1년 뒤면 칠게를 예전처럼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5mm안팎으로 성장한 어린칠게 2만 마리가
꿈틀댑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인공생산에 성공한 게입니다
지난 8월 초 무안과 신안 갯벌에서 채집한 어미게 500마리에서 알을 수정시켜
50일간에 걸쳐 부화시키고 키워왔습니다.
인터뷰-김윤설전남도 국제갯벌연구소연구사
해양생태계의 미래가 갯벌에 있는 만큼
무안군 해제면 갯벌에서 어린 꿈나무들이 어린 칠게를 방류했습니다
등껍질이 4cm까지 자라는 칠게는 예로부터
양념장이나 젓갈로 담아먹었습니다.
그러나 남획되면서 개체수가
감소 중입니다
특히 칠게는 낙지가 좋아하는 먹이로
이번 방류는 전남 갯벌의 대표 소득 자원인 갯벌낙지를 키우자는 의미가 강합니다
지난 2009년 수확량이 7천여 톤에 달하던 갯벌낙지가 지난해는 5천여톤으로 무려 28%가량 감소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갯벌 연구소는 낙지 종묘도 자체 생산해
무안과 신안 진도 등 3곳에서
만 2천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칠게 방류를 비롯해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어떻게 결실을 맺는지는 앞으로 1년이면
확인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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