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심부지열, 농가에 시범 공급

    작성 : 2014-09-15 08:30:50
    남>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광주의 땅 밑에서 100도 가까운 지열을 시추하는데 성공했었는데요..

    여> 이 심부지열을 이용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닐하우스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기로 하면서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에서 심부지열을 활용한 농가 온실난방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지난해 지하 3.5km 시추에 성공한 뒤
    얻어낸 열에너지를 활용한 첫 사업입니다.

    내년까지 우선 시범 사업지구를 선정해
    추진한 뒤 경제성 등이 확인되면
    전국 농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정환/광주시 과학기술과장
    "지금은 시범사업, 정부 공모사업에서 선정"

    심부지열을 활용한 농가 열에너지 공급이 이뤄지면 고유가 시대의 농가의 값싼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광주에서 시추된 3.5km 지하에서
    97도의 열에너지가 확인됐는데, 이 정도
    온도면 만 8천 제곱미터 정도 비닐하우스에 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 번 시추하면 반영구적으로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한문석/한진디앤비 대표이사
    "지하 5km 시추만 가능하다면, 농가 에너지 공급 외에 다양한 사업이 가능"

    이와 함께 광주에서는 땅 속 열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소 건립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심부지열 발전소 건립을 위해서는 땅속 5km 이상 깊이에 있는 열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광주의 이 기업에서는 새로운 시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심부지열을 활용한 사업들이 광주에서 속속 추진되면서앞으로 광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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