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최대 위기 새정연..해법은 제각각

    작성 : 2014-09-15 20:50:50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의사를 내비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의 뿌리인 광주와 전남지역 국회의원들 간에도 즉각 사퇴와 탈당 불가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장 박 대표의 거취가 관심이지만



    당내에서는 분당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잡니다.







    탈당 의사까지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공식 일정 없이 외부와 연락을 끊고 대표직 유지, 사퇴, 탈당 등의 거취 문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의 최대 위기 속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앙당과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기정, 김동철 의원 등은 3선의원 모임을 갖고 박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미 리더십을 잃은 만큼 더 이상 당을



    끌고 나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반면, 박지원 의원 등 중진의원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박 원내대표에게 좀 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박 원내대표가 탈당을 감행한다면 당이



    쪼개지는 등 상황만 더 복잡하게 만든다며 다른 방식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탈당해서는 안 되고, 하루 속히 의원총회를 소집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주승용, 박주선, 황주홍 의원 등이 속한



    민주당집권을위한모임도



    비대위원장을 조속히 지명해 당의 혼란을



    수습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분당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당이 최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통일된 목소리가 아닌 제각각의 목소리만 내고 있어 갈등과 혼란만



    부추긴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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