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안서 식용 해파리 포획중

    작성 : 2014-09-14 20:50:50

    무안 앞바다에서는 요즘



    식용으로 쓸수있는 해파리들이



    대거 나타나 어가들이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바이어들까지



    몰려드는 상황인데 해파리의 생태는



    물론 가공방법까지 제대로 알려진게



    없어 일회성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무안군의 한 양식장, 수조마다 소금에



    절인 해파리들이 가득합니다.







    약독성 해파리인 숲뿌리해파리입니다







    머리 지름이 최대 60cm 몸길이는 40cm로



    무안바다에서 계속 출현해 왔던 종입니다







    어민들이 잡아다 해파리 냉채로 만들어



    먹기도 했으나 애물단지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다 소문을 들은 중국 바이어들이



    해파리를 찾기 시작했고 어민들도 올부터 적극적으로 해파리 잡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7월엔 중국으로 35k들이 5천 상자가 첫 염장 수출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마늘.양파 농사도 끝나고 낙지도 금어기라



    농한기,어한기인 요즘 해파리는 주민들에게 효자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한마리에 5-10kg까지 하는 해파리는



    kg당 천5백원에 수매되고 염장 가공을



    거치면 kg당 7천원에 수출됩니다







    해파리는 중국인들에게 상어지느러미 처럼



    인기가 높아 요즘 중국,일본 상인들의 방문이 봇물을 이룹니다







    인터뷰-중국인 바이어



    (해파리 수입을 위해 중국 요녕성에서



    왔습니다)







    어촌계도 즐거운 비명입니다







    인터뷰-김재욱 무안군 성내리 어촌계장







    어민들은 해파리를 잡으면 하루에 2백만원안팎까지 수입을 올립니다







    10월 중순까지 5백톤 정도가 어획될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작 지금부터가 문젭니다







    해파리가 왜 나타나는지 그리고 산란 장소와 생태등이 전혀 알려진 것이 없어 해파리



    수출 사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또 중국 바이어들이 원하는 방식과 다르게



    1차 가공되는 점도 문젭니다.







    완제품으로 가공하면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지만 1차 가공만으로 수출도는 점도



    과젭니다







    해파리의 사업화 가능성이 밝혀진 만큼



    해파리 생태 연구와 양식 방법까지 광범위



    한 연구작업도 필요하게 됐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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