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난업체 언딘과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던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오늘 새벽 조사를 마치고 돌아 갔습니다.
광주지검 해경 전담 수사팀은 세월호 침몰 뒤 민간 구조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미허가 바지선인 언딘 리베로 호가 출동하도록 특혜를 준 혐의로 최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당시 경비구난과 직원들은 리베로호를 투입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최 차장 등 간부들은 두 세 차례에 걸쳐 압력성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 차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확인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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