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두 번째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대립이
치열해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 삼성차의
협상 타결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동자들이
2시간만 일을 하고 일찍 빠져 나옵니다.
지역 최대 사업장인 기아자동차 노조가
두번째 부분파업에 들어갔기 때분입니다.
<스탠딩>
이번 부분파업은 지난 첫번째 4시간 파업 보다 수위가 높아진 12시간 파업입니다.
기아차 노사 대립의 핵심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붑니다.
대법원이 쌍용차와 한국GM 소송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킨 만큼
적용해야한다는 노조와 / 개별 회사마다
상여금의 고정성이 달라 진행 중인 1심 판결을 기다리자는 사측의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르노 삼성자동차 노사가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을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하고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해 기아차 노사
협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종만/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상생을 위해 노사가 서로 잘 절충점을 찾아서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기아차는 파업이 길었던
지난 2012년과 2009년엔 손실이
무려 1조 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기아차 노사 양측은 추석을 앞둔
다음주 집중 교섭을 벌여
타결을 이뤄어내겠다는 입장이만
통상임금을 둘러싼 의견차가 워낙 팽팽해
합의점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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