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7*30 재보선에서 이정현 의원이 당선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 지난주 새누리당이 전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진정책을 본격화하자, 이번 주엔 새정치연합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이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새누리당의 본격적인 호남 공략이
시작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안방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정현 의원 당선 뒤
순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등
호남민심 얻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약속한 예산폭탄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이 같은
행보에 일회성 이벤트로는 민심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말로만 예산폭탄이 아닌 새누리당이
호남 지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행보를 자극제로 삼아 반성과 혁신을 통해 호남에서 민심을 회복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 의원들이 조만간
회동을 갖기로 해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정현 의원을 앞세워 호남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새누리당에 대한 견제를
위한 모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의대 유치와 관련해 이정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역 의원들 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어 이번 회동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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