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버려진 폐목재가 재생에너지로 탄생

    작성 : 2014-08-16 20:50:50

    고흥군이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목재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재생해

    화력발전소 연료로 공급하게 됐습니다.



    산림 간벌목은 물론이고 목재 폐기물까지 자원화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정에서 쓰고 버린 목재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그동안 소각하거나 매립함으로써

    막대한 처리 비용이 들었던 것입니다.



    고흥군은 이런 목재폐기물을 분쇄하는

    장비를 도입해 목질계 고형연료인 우드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이 목재 파쇄기는 하루 120 세제곱미터,약 40여톤의 목재 고형연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목재파쇄기는 분당 천6백회 이상의

    회전력으로 갖가지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으로 만들어냅니다.



    인터뷰-박병종 고흥군수



    고흥군은 이렇게 생산한 우드칩 고형연료를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에 연간 2만톤씩 공급하기로 최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동형 생산장비를 이용해 고흥뿐만 아니라 전남북지역의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목재폐기물도 방문 처리할 예정입니다.



    목재폐기물 자원화 사업으로 고흥군은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비용과 매립난을

    덜고 연간 4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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