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열흘째 폭염특보, 피서지마다 북적

    작성 : 2012-07-29 00:00:00

    7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도
    광주 * 전남지역은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에는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휴일 표정을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나나 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맑게 갠 하늘아래 백사장은
    원색의 물결로 넘실 거립니다.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고,
    정신없이 물장구를 치며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불볕 더위속 휴가철을 맞은
    남도의 해변은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박선례/광주시 첨단동
    "

    자연속 계곡에도 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 인파로 가득합니다.

    피톤 치드 가득한 계곡 옆
    울창한 숲과 시원한 산들바람은
    그야말로 여름철 무릉도원을 연상케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물에서
    아이들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집니다.

    인터뷰-허은혜/나주시 황룡면
    "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는 열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구례의 낮 최고기온은 36.8도
    광주가 34.6도를 나타내
    광주와 구례 나주 등 5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그밖에 지역 대부분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주에도
    35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와 함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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